농업과 식량/식량안보 대응 125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독서아카데미 강의

'독서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주제로 저자 직강 북콘서트, "기후변화와 식량안보"를 주제로 제1회차 강의를 올렸네요. 선진사회정책연구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용역을 받아 '저서를 가진 공직자회' 이사 두 사람이 참여하게 되었네요. 강사 1인당 3강좌씩 맡았는데 저는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농업(디지털팜)', '고품격 치유농업' 이렇게 세 주제를 잡았는데, 2-3회차는 다음에 계속됩니다. 처음은 식량안보로 시작했는데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 '사회정책TV' 유투브 편집본 ] : https://www.youtube.com/watch?v=JmI4IEUsAgA 독서아카데미 3차 -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 '식량'은 코로나와 동급이다 ] - YouTube 독서아카데미 3회차 강의 ..

감염병과 기후변화 속 ‘식량안보’ 빨간불

"기후변화와 식량위기", 「환경미디어」 11월호 특집으로 꾸며졌네요. 전문가 진단으로 초대받아 제가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식량안보 강화"를 집필했고, 김명화 편집부장이 직접 정부당국과 현장을 취재해서 "식량안보 빨간불"을 켰네요. 코로나 감염병을 계기로 우려되는 부분들이 많아 다시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네요. 오피니언과 인터뷰 기사는 끝부분에 사진으로 올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특집] 감염병과 기후변화 속 ‘식량안보’ 빨간불 곡물 공공비축으로 애그플레이션 사태 막아야 /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1-03 10:25:39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전 지구적 감염병과 기후위기가 상존하면서 식량에도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식량안보 강화 [박평식]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식량안보 강화 박평식 박사 (한국농업개발원 연구위원) □ 기후변화와 식량위기 최근 폭염과 한발, 게릴라성 호우 등 기후변화가 심상치 않다. 우리나라의 평균기온은 지난 100여년 동안 1.8℃ 상승하였고, 앞으로 계속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극지의 빙하가 녹아 해수면의 상승으로 농경지 면적도 줄어든다. 우리나라는 쌀은 자급하지만 밀·옥수수 등 다른 식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식량자급률이 22%에 불과하다. 세계적으로 인구는 갈수록 늘어나는데 땅은 한정되어 있고 토지의 사막화, 극심한 가뭄과 홍수 등 환경재난으로 식량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인구학자 맬더스는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데,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한다”고 설파했다. 하지만 맬더스의 인구론은 지난 200여 ..

코로나가 초래할 또 다른 치명적 위기 식량문제

코로나로 인한 세계질서의 재편이 당면과제가 되어 있는 상황에서 '식량위기'가 거론되고 있네요.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의 전망과 외신기사에서도 '세계 식량위기'가 자주 언급되고 있지요. 농촌진흥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한 김재수 경북대 초빙교수의 칼럼과 외신기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는 주곡인 쌀을 자급하고 있어 2008년 세계 식량위기를 비교적 잘 넘겼는데, '식량안보는 유비무환'이니 곡물자급률 22% 내외에 불과한 우리나라의 현실을 직시하고 체계적으로 잘 대비해야겠습니다. 코로나가 초래할 또 다른 치명적 위기 '식량문제' - 유엔식량농업기구 5월 중 전세계 '식량 위기' 발생 가능성 우려 - 베트남·캄보디아는 쌀 수출 중단·축소, 러시아는 밀 수출 줄여 - 국내 곡물자급률 22%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식량위기론' 다시 부상

'코로나19' 감염병이 세계적인 유행이 되니(팬데믹) 식량문제가 터지네요. 물류이동 시스템이 마비되자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쌀 수출국들이 수출을 제한하는 사태가 일어나고, 식량 수입국들이 식량위기를 우려하게 되네요. 일부 과장 뉴스라는 설도 있지만 식량안보는 유비무환이니 대비해야지요. 우리나라는 주곡인 쌀은 자급하고 있지만 옥수수, 콩, 밀 등 수입이 많지요. 사회생물학자 최재천 교수 칼럼과 '세계 식량안보 위협' 기사 참고하세요. "식량 확보"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칼럼 568]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10여 년 전부터 쓰겠다고 공표해 놓고 여태 쓰지 못한 책이 있다. 식량(food), 에너지(energy), 물(water)에 관한 책으로 영어 첫 글자들을 묶으니 'FEW', 즉 '많지 ..

멀잖아 닥칠 식량대란 남의 일이 아니다

지금부터 10년 후의 세계 식량사정과 우리나라의 상황을 예상해 본다. 곡물 수출국들이 자기 나라의 식량소비가 늘어나자 수출을 중단해버린다. 경지면적이 많지 않은 우리나라는 기후변화에 따라 상황이 더 어려워진다. 아찔한 상황을 자주 겪게 되어 빌딩농업 등 특단의 기술개발이 강조된다. 과학칼럼니스트 정영훈 님이 쓴 '한겨레 과학향기' 참고하시기 바란다. 2023년 농림수산부 글로벌식량관리부에 근무하는 박대진 사무관은 하루도 빠짐없이 전 세계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상태를 체크한다. 현재 전 세계가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농산물 거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지역에서 기후변화나 지구온난화에 의해 흉작이 예상될 경우 그 영향을 최소화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준비하는 것이다. 박대진 사무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