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식량안보 대응 125

최악의 가뭄이 일으킨 애그플레이션

[또 다른 위기, 애그플레이션] 美농장·곡물시장 르포(조선일보) - 미국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 중국 등 개도국 수요 늘고 투기꾼까지 몰려 곡물시장 불안 - 두부 가격도 10% 상승 전망, 곡물 재고량 20% 줄어들며, 가격 고공행진 1년 더 갈수도... 농산물 가격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반도를 잇달아 강타한 태풍 때문에 이미 지난달 신선식품지수는 작년 같은 달 대비 8.6% 상승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추석 이후 연말까지 밀가루 가격은 2분기보다 30.8%, 전분은 16.3%, 두부는 10.8%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생식품과 가공식품 가격도 덩달아 오르면서 주부들은 '장보기가 어렵다'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농산물 가격이 식탁 물가를 급격히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A..

국민농업포럼 '세계 식량의 날' 메시지

식량은 평화입니다! 국민농업포럼 - 2011년 ‘세계 식량의 날’ 메시지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매년 10월 16일은 국제연합(UN) 식량농업기구(FAO)가 정한 식량의 날입니다. 국제연합은 ‘세계 식량문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일깨우고 기아와 영양실조, 가난에 함께 맞서 퇴치하기 위하여’ 1979년 ‘세계 식..

식량위기에 직면한 나라들의 순위는?

기상이변으로 식량위기에 직면한 나라들의 순위는? 2010/08/24 02:34 | Posted by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세계 최대 식량수출국 중 하나인 러시아에서의 대규모 산불과 파키스탄의 대홍수는 밀을 비롯한 곡물 가격의 급등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식량위기로 가장 고통을 겪게 될 나라들은 어디일까? 기업 리스크 분석과 관리 전문기업인 메이플크로프트(www.maplecroft.com)는 총 163개국을 대상으로 ‘2010 식량안보 위험지수’를 적용해 순위를 매긴 결과를 발표했다. 지수에 포함된 12개 평가지표들은 메이플크로프트와 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이 함께 개발한 것으로서 국민의 건강과 영양상태, 곡물 생산량과 수입량, 1인당 GDP, 자연..

애그플레이션 경보에 느긋한 이유

요즘 곡물가격 폭등 즉 애그플레이션의 조짐을 예고하는 기사가 가끔 나오고 있다. 2~3년 전에 국제 곡물가격 폭등으로 세계 식량위기가 심각하게 닥쳐왔을 때보다는 덜하지만, 특히 세계 밀 3위 수출국인 러시아의 극심한 가뭄과 산불 등으로 작황이 저조해 수출 금지조치를 발표하자 국제 밀 가격이 폭등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 밀 상위 생산국들은 괜찮아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쌀을 제외한 밀, 옥수수, 콩 등 주요 곡물 수입국인 우리 입장에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국제시장의 동향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유비무환"의 국내대책에 만전을 기해야겠다. 마침 국제 밀 가격동향과 생산량, 수출국, 재고량 등을 점검한 기사가 있어 소개한다. 정부 '애그플레이션 경보'에 느긋한 이유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