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봄인데, 여기저기 봄꽃은 화려하게 피어나는데 코로나에 묻혔지요? 날씨는 점점 좋아지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하느라 나들이가 부자연스런데, 마침 네팔에서 선교사역 하시는 목사님이 건강관리차 귀국해서 만났네요. 코로나 사태로 예정대로 가시지 못하고 어느교회 선교관숙소에 묶였네요. 지난 3년 전 전북시니어선교회 비전트립으로 네팔 아웃리치 갔을 때 만난 인연이 있어 숙소로 찾아뵙고 저서 1권 드리고 점심과 호반산책을 했네요. '옥정호산장'에서 매운탕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옥정호반의 '애뜨락' 카페, 마침 낮 기온이 25도쯤 되어 완전 초여름을 느끼며 옥정호를 만끽했네요. 고생 많으셨는데 엎어진김에 쉬어간다고 건강 추스르며 푹 쉬다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