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단상 612

남해바다 가두리 양어장에서 낚시체험

어릴 적에 바다를 앞마당 삼아 놀기도 하고 꿈을 키웠던 추억이 아련합니다.^^ 참으로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입니다. 바다에서 수영도 하고 낚시질 하기도 좋습니다. 작년에 우리 직원들과 고향가서 가두리에서 감성돔과 도다리 낚아 바로 초장 발랐지요. 올해도 연구실원들과 한번은 꼭 다녀와야 하는데, 분위기가 가라앉아 기회가 안오네요. 조직의 위기, 어려운 시절 빨리 지나가고 여유있는 시간 즐겨가며 일했으면 좋겠네요. 요즘에는 여기 선착장에다 차 세워두고 배타고 섬으로 가는 사람들도 많네요. 선창에서 석양을 등지고... 어렸을 때는 가까운 섬까지 헤엄쳐 다니기도 했는데.. 재미를 보았으니 언제 또 낚시질 시켜주느냐고 날마다 성화다. 퇴직 전에 다시 한번 갈 수 있으려나... 퇴직 후에라도 기회를...

태안바다 자원봉사의 손길은 아름답다

지난 연말에 이어 1월 5일(토), 19일(토)에도 교회에서 자원봉사단을 모집하여 태안군 소원면 모항과 구름포에서 기름 제거작업에 조그만 힘을 보태고 왔습니다. 아직도 바다에 시커멓게 떠다니는 원유 찌꺼기를 흡착포에 적셔 걷어내고, 모래사장에 덮인 타르 덩어리를 직접 손으로 걷어내고, 바위와 모래에 묻어있는 기름을 헌옷 등으로 닦아내는 작업을 했습니다. 오는길에 만리포에 들렀는데 TV에서 보던 양동이로 기름을 퍼내던 모습은 간데 없고 외관 상으로는 모래사장과 바다물이 한결 깨끗해진 것을 보고 적지 않게 놀랐습니다. 손으로 하는 방제작업으로 넓은 바다를 어떻게 되살릴까 했던 의구심이 사라졌습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아름다운 자원봉사의 손길이 자연을 되살리는데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

무자년 쥐띠해에 품어보는 5가지 경영화두

무자년(戊子年), 쥐띠해에 품어보는 5가지 경영화두 2008년, 12지신의 맨 앞을 장식하는 子, 쥐의 해가 다가오고 있다. 먼저 시공을 초월해 가장 대표적인「쥐띠 스타」는 과연 누가 있을까? 첫째는 단연 "모짜르트"(1756년생)이다. 그는 36세라는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그만의 독창적인 음악을 창조함으로..

파도친다고 걱정하는 고래를 보았는가?

"큰 파도가 친다고 걱정하는 고래를 보았는가?" 분명,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은, 하늘이 땅에서 높음같이.. 천지차이로, 다르다. 우리가 힘들어하고, 인내할 수 없음에 이유는.. 하나님을 내 생각에, 맞추려 하기 때문이며 하나님에 의해 다룸을 받지 않고 내가 하나님을 다루려하기 때문이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