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 아프리카 가나의 센트럴 주 케이프코스트에서 2주 정도 지내는 동안에
주말을 이용해 15세기 유적인 엘미나캐슬 둘러보고 나와 전통시장을 찾았네요.
유럽인들이 아프리카의 목재와 금, 노예 등을 실어나간 엘미나 항구 바로 앞에
수산시장이 형성되어 있는데 낯시간이라 생생하지는 않지만 삶의 현장이네요.
엘미나시장은 강 하구에 있는 포구로 대서양에서 잡은 생선들을 바로 판매하는
비린내 나는 수산시장인데, 그 밖에는 농산물과 공산품도 판매하는 시장이네요.
이른아침에 가보면 더 생생한 현장을 볼 수 있겠는데 아쉬웠고 돌아오는 길에는
헤리티지 비치 리조트에서 요기를 하고 케이프코스트 대학도 둘러보고 왔네요.
개발도상국에 가면 전통시장을 가봐야 그 나라의 문화를 볼 수 있어,
엘미나 캐슬만 보고 온 것이 아니라 혼잡하지만 시장구경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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