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아프리카 여행

가나 센트럴주 카쿰 국립공원 열대정글

곳간지기1 2023. 5. 19. 06:00

아프리카 가나에 출장가서 '걸어서 세계속으로' 에서 본 곳을 다녀왔네요.

가장 즐겨보는 KBS-2TV 아침 프로그램에서 봤던 곳이 거기에 있었네요.

카쿰 국립공원은 잘보존된 열대정글인데 캐노피 출렁다리가 압권이지요.

떨어지면 악어밥 된다니 약간 무섭기도 했지만 참 잘 갔다는 생각이네요.

 

센트럴주 북쪽 현장농민교육 마지막회를 다녀오는 길에 국립공원이 있어

위험하다고 가지말자는 것을 졸라서 1시간 정도 열대정글 탐험을 했네요.

오르막 길로 잠시 울창한 정글로 들어가니 그물망 친 출렁다리가 있는데,

양손에 줄을 잡고 조심 조심 걸으며 열대정글의 위에서 아래를 즐겼네요.

 

아프리카 가나 센트럴주 카쿰 국립공원 주차장
카쿰 국립공원의 시설과 이용자 주의사항 등
캐노피 워크웨이는 1994년에 설치, 11~40m 높이, 350m 길이
열대정글 탐험을 위해 진입로 20분 정도 산행
열대지역에는 대나무도 정글을 이루지요.
캐노피 웨크웨이 205m, 트리하우스 765m 표지판
입장료 1/3인 가나 젊은이들도 많이 왔네요.
출렁다리로 올라가는 입구 승강장
열대정글 위에서 아래로 탐험을 시작합니다.
인공구조물이 아니라 나무에다 로프를 매달았네요.
정글 위 캐노피로 한번에 한 사람씩 통과
악소리 나게 현지인들도 무섭기는 마찬가지
건너갔다 건너왔다 예닐곱 개의 출렁다리
엄지척! 했지만 불안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열대정글 위에서 정글 탐험
나무 중간의 높이가 40여 미터 된다니 대단하지요?
출렁다리 위를 "걸어서 정글 속으로"

"걸어서 정글 속으로" 동영상 대방출

도시에 사는 현지인들도 처음 와보니 재미있어 하네요.
떨어지면 악어밥이 된다니 조금 불안하기는 하지요.
빼곡한 틈도 없이 울창한 열대정글입니다.
다리를 건너갔다 건너왔다 7~8차례 하고나니 넋이 나간듯..
뿌리 부분이 이렇게 삼각진 나무도 있네요.
가나초콜렛 원료가 된다는 카카오 열매
"I Survived", 하늘길 출렁다리에서 생존해서 돌아왔네요.
나무에 달린 카카오 열매
정글에서는 야자수도 더 정겹네요.
정글에서 생존해 돌아오니 개미집이 반기네요.

열대지역에서 땀흘리며 돌아다니다 이런 재미라도 있어야지,

역시 자연환경이 잘 살아 있으니 살아있다는 맛이 더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