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개발 7

라오스 남부 농촌개발 프로젝트 현장1

라오스 농촌개발 ODA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 아니고 컨설팅하는과제를 담당하고 있어 상주하지는 않고 가끔씩 현지출장을 가게 되었네요.중북부와 남부에 2개의 사업지역이 있는데 이번에는 남부지역을 살폈네요.그린하우스 채소, 축산, 커피, 마을회관, 농촌시장, 농촌관광 사업이 있네요. 라오스 남부지역의 중심도시인 팍세는 해발 100m 정도인데 볼라벤고원은해발 1,300m로 팍송이라는 도시가 있고 커피, 채소, 축산 등의 주산지네요.제가 담당하는 쌀은 거의 없어 이번에는 직접적으로 간여할 부분은 없지만,농촌개발 사업현장을 총괄적으로 보고 진척도를 살피며 문제점을 찾았네요.  라오스 남부지역 농촌개발사업 진척도를 살피며 낯선 환경에 대해보고들은 이야기들을 출장보고서 대신 사진 위주로 정리해 봅니다.

라오스 농촌개발 프로젝트로 연속 방문

라오스 농업농촌개발 KOICA 프로젝트가 있어 작년에 이어 두번째 갔네요. 이번에는 농업 농촌개발 정책 액션플랜 사업범위를 정하고 협약을 했네요. KOICA 사무소를 방문해 업무협의를 하고 농림업연구청(NAFRI) 실무진과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기 전에 사업범위를 확정하는 회의를 주로 했네요. 수도인 비엔티안에서 1주일 머무는 동안 메콩강변의 Lao Orchid 호텔에서 자며 아침마다 주변산책하고, NAFRI와 농림부 회의만 해서 재미없었지요. 그래도 메콩강 야시장 근처에 숙소가 있어 익숙하니 산책하기는 좋았네요. 일하며 틈틈이 찍은 비엔티안 시내의 열대지역 풍경위주로 정리해 봅니다. 작년에 이어 1년여만에 라오스에 갔는데 무더위가 만만치 않았네요. 일하면서 여기저기 주변산책하며 찍은 열대지역 풍광을 정..

DR콩고에도 벼농사 지역이 있다?

DR콩고 벼농사가 30만ha가 넘는다는 통계를 봤는데 도대체 찾아보기 힘들다. 몇주전 주말 드디어 킨샤사 근교 콩고강 유역에서 벼농사 700ha 단지를 찾았다. 우리나라 농식품부와 KOICA 농촌개발 시범사업이 들어가는 바로 그 지역이다. 킨샤사 은질리 공항 근처의 은실레/ 마시나 꼬뮨(구)에 있는 츄엔게 지역이다. KOPIA 콩고센터 인턴 6명을 대동하고 영농이 활발한 츄엔게 마을을 찾았다. 콩고강이 가까워 채소재배가 많이 이뤄지고 있는데, 지난번에 갔을 때와 달리 이번에는 라무르교회에서 만난 주민 분의 안내로 벼농사 지역을 둘러보았다. 벼농사는 1-4월과 9-12월 두차례 짓는다고 하는데 작황이 별로 좋지 않았다. 츄엔게 사업지구는 시내에서 가까우며 강변에 영농여건이 좋은 편이라, 농촌개발 시범마을로..

척박한 농촌마을에 수리시설 지원

모로코는 유럽과 가까워(스페인에서 지중해로 불과 14km) 유럽풍이 많다. 아랍민족의 이슬람 종주국과 주도권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고 하고, 한때는 베르베르족이 유럽의 스페인 등 상당부분까지 지배했던 역사가 있다고 한다. 인접한 적대국가인 알제리와 아프리카스러운 것을 민망하게 여긴다고도 한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무상협력 하기에 버거운 측면도 있는데 검토가 필요하다. 국력이 쇠퇴한 이후 프랑스와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고 서부 평야지대에서는 수리시설이 제법 잘 갖춰져 있고, 플랜테이션으로 대규모 농장도 발달해 있다. 그러나 워낙 강수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산간오지의 농업기반시설은 열악하다. 무상원조 협력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불만주 알미스 기구 지역도 수리시설 등 농업기반 시설만 개선되면 발전 잠재력이 상당히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