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평식 153

아프리카 DR콩고에 '식량 한류' 싹트다 [기고]

세계적으로 식량문제가 심각한 지역은 아프리카 대륙에 있다. 그 중에서도 사하라 이남 흑아프리카의 식량문제가 심각하다. 아프리카의 중심부에 들어가 식량문제 해결에 기여해 보려고 했던 이야기를 '식량 한류' 라는 신개념으로 정리해 보았다. [농촌여성신문]에 기고했던 원고가 3월 19일(월) 자에 나왔다. 다행스럽게도 며칠 동안 '가장 많이 본 기사' 메인에 올라있다. 이 문제에 관심 가져주시는 독자들이 많아서 고맙게 생각한다. 나만의 생각인지...읽어보시고 좋은 의견 올려주시기 바란다. DR콩고 킨샤사 근교 농촌지역의 모습이다. "아프리카 콩고에 ‘식량 한류’ 싹트다" [농촌여성신문, 지금 해외에선] 박 평 식 박사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 KOPIA, 개도국 식량난 극복 희망의 불씨 세계에서 식량난이 가장 심..

[스크랩] 아프리카 DR콩고에 뿌리내린 식량한류

KOPIA가 농촌진흥청에서 차지하는 사업영역은 그리 크지 않지만, 그 파급력은 상상이상이다.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한 나라로서 세계의 식량문제 해결에 앞장서 국격(國格)을 높이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콩고에 가지고 있는 인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내전과 독재정치, 말라리아, AIDS, 빈곤... 우리가 알고 있는 콩고는 부정적인 인식이 짙고, 그 나라에 대해 자세히 아는 사람이나 그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이미지는 표면적인 것이며, 그 안을 세세히 들여다 보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DR콩고는 우리나라의 60년대와 닮아있다. 식민지를 경험했고, 내전으로 많은 고통을 겪었으며, 부정부패로 인해 시설기반이 많이 무너져 있다. 그러나 국토면적이..

검은대륙에서 녹색외교 [신문기고]

"식량위기 검은대륙에서의 녹색외교" - KOPIA DR콩고, 아프리카 농업개발 지원 - 박 평 식 박사 농촌진흥청 KOPIA콩고센터 소장 지난 2008년 세계 식량사정이 심각한 상황이었을 때, 곡물가격 상승이 물가상승을 주도하는 애그플레이션 현상이 일반화됐다. 그 후 조금 안정되었다고 하지만 세계 식량위기는 안심할 수 없는 수준으로 계속 진행 중이다. 특별히 10억의 인구를 가진 아프리카 대륙의 식량난은 최악의 상황이다. 영양실조나 끼니를 굶는 인구가 수도 없이 많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세계 농업과 식량문제에 기여하기 위한 기술원조 사업으로 2009년부터 아시아-아프리카-남미지역에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 : Korea Project on International Agriculture)를 설치해 운영..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농업투자환경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농업투자환경 조사 박평식*․ 박승용* ․ 유홍섭* ․ 이상덕**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 **국외농업기술팀 Agricultural Situation and Investment Condition of Uzbekistan Pyung-Sik Park*, Sung-Yong Park*, Hong-Seob Yu*, Sang-Duk Lee** * National Institute of Crop Science, RDA, Suwon, 441-857, Korea * International Agricultural R&D Team,..

쌀 최고풍작, 이제 소비자도 나서야 (박평식)

지난달 여기에 썼던 "쌀 사상최대 풍작에 농민한숨이 왠말인가?"를 약간 다듬어, 전문객원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농촌여성신문사에 보냈더니 칼럼이 되어 나왔다. 농업인과 정부 뿐만 아니라 전국민이 관심가지고 해결해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쌀 최고풍작… 이제 소비자도 나서야" [농촌여성신문, 2009. 12. 14] 전문가 칼럼 박 평 식 박사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본지 전문기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상최대의 풍작이다. 쌀 수량이 10a당 534kg으로 연속으로 ‘사상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만약에 우리 주식인 쌀이 자급되지 않았다면, 대단히 기뻐하고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는 일이다. 사상 유래 없는 대풍으로 풍년가를 구가해야 할 농촌이 쌀값폭락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농민들의 안타까운 한숨소리가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