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7

새만금 너머 고군산군도 관리도 여행(2)

고군산군도는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의 군락이자, 자연이 창조해낸 아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해상관광 자원이다. 망망대해에 떠있던 섬들이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상당 부분 육지화 되었다.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선유도는 군산에서 배타고 한번 들어가본 적이 있다. 다리로 연결된 신시도,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는 가끔씩 갔는데 관리도는 장자도에서 배타고 10분밖에 안걸려 한나절 코스로 산책하기 좋은 섬이다. 등산장비를 갖추고 가서 깃대봉을 돌아오면 좋고 섬 주변만 걷기에도 좋다. 매일 오전 10시 40분에 장자도에서 출항하는 배편이 있으니 고려해 보시길. 선유낙조(+스카이Sun라인), 명사십리 등 선유도 해수욕장과 무산12봉 등 신선이 노닐던 '선유8경'에 더해 서해바다 해상관광지..

저서를 가진 공직자회 북콘서트&문화탐방

공직자들이 공직생활 하면서 쌓은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한 책을 출간하여, 서로의 전문성을 인정해 주고, 저서를 발간하는 방법을 상호간에 교환하고, 후배 공직자들에게 전문지식을 전수하게 하여 공직에 접목하도록 지원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저서를 가진 공직자회'(약칭 저공회) 이사회를 가졌네요. 2년 전 제가 주최하여 전주에서, 작년 서울, 올해는 가까운 군산에서 했네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2층 규장각 회의실에서 "정유순과 함께 걷기" 주제로 북콘서트를 하고 복찜으로 점심먹고, 고군산군도 선유도 자연탐방을 했네요. 장맛비는 피했지만 날씨가 더워 바닷바람 쐬고 역사탐방으로 마무리했네요. 저서를 가진 공직자회, "북콘서트 개최하고, 문화탐방 통해 역량강화" - 한국공공정책신문 (knpp.co.kr) 저서를 가진..

연구과제 마무리 겸해 변산해변 워크숍

퇴직 후에도 강의와 집필은 물론 연구사업까지 이런저런 일이 있어 나름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데 일단 연구과제 마무리 철이 되었네요. 완결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니 분담했던 과제를 서로 점검하고 상호 보완할 부분을 찾기 위해 연구팀 워크숍으로 모여 변산으로 갔네요. 일단 사무실에서 세미나와 각 담당분야별 연구결과 검토를 마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변산으로 달려 겨울바다 구경하며 토론을 했네요. 팀원들이 다 수원에서 왔으니 채석강도 보여주고 숙소에서도 토론, 이튿날은 새만금 건너 선유도까지 갔는데 날씨가 협조가 안되네요. 연말이 다가오니 마음이 바쁘지만 일하면서 주변도 돌아보고, 코로나가 삼켜버린 한해를 이 파도가 쓸어가기를 기대하며...

새만금에서 연결된 고군산군도 선유도 유람

서해바다의 고군산군도가 육지로 연결될 줄이야 예전에 미처 몰랐지요. 몇년전에 군산항에서 배타고 간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다리가 놓였지요. 새만금방조제 중간에 있는 신시도에서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가 다리로 연결되어 섬의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게 되었으니 격세지감이 있지요. 명절을 맞아 5일의 연휴가 되다 보니 아이들이 우리집에 먼저 모였는데, 하루를 날잡아 선유도를 포함하는 군산 여행으로 가족 나들이를 했네요. 그날 따라 온화한 날씨로 선유도로 겨울바다 구경온 가족들이 많았네요. 군산 새만금 가는 길목에 있는 아펜젤러 순교기념관에도 들러서 왔지요. 설 연휴 가족나들이 가는 길에 아펜젤러 선교기념관을 둘러보고, 제가 배재인이라 가족들에게 선교기념관을 꼭 보여주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