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12

전성 청년 네팔선교 비전트립팀 사역

전주 전성교회는 네팔에 선교거점을 두고 현지 선교사를 통해 탕콧전성교회 건축을 지원하고, 주기적으로 선교팀을 보내 그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에 청년팀이 사역(2. 3~13)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현지 안내와 프로그램 진행을 도와주셨던 장 사무엘 선교사님이 감사편지를 보내오셨는데, 그 편지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보내온 사진들을 정리해 우리 청년들의 왕성한 활동상황을 단편적으로나마 공유합니다. [선교사님이 담임목사님께 보내온 편지] 전성교회 청년부 단기선교팀이 네팔선교를 잘 마치고 돌아갔습니다. 그저 보통으로 무난한 정도가 아닌 선교현장에 있는 선교사도 특별한 감동을 받았던 선교일정이었습니다. 전성교회의 청년들이 네팔에서 어떤 사역들을 어떻게 했는지 교회에 알려드리고 싶어서 소식을 전합니다. 우선 ..

세상의 꼭대기 에베레스트 바라보기(EBC)

농업연구와 보급사업에 헌신한 농촌진흥청 출신들의 모임인 농진중앙회 정기총회를 가졌는데 총회보다는 에베레스트BC 등정기가 압권이었네요. 정무남 농진중앙회장(전임 청장)과 조재호 현 청장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주요 업무보고와 결산 및 사업계획 등 회무를 종결하고 특강이 있었지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는 네팔인들의 자부심이자 산악인들의 로망인데, 첫사랑 에베레스트를 찾아 77세에 베이스 캠프(EBC)까지 등정을 했네요. 농진청 농촌지원국장을 역임한 성종환 부회장이 감동적인 강의를 했네요. 아프리카 최고봉 칼리만자로에 이어 대단한 도전정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제가 2017년 9월 에베레스트 상공에서 직접 찍은 동영상을 보너스로 첨부합니다.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직접 등정하는 것은 보통사람들은 어렵고, 특별..

히말라야의 네팔 포카라 국제산악박물관

포카라는 안나푸르나가 있어 시내에서 히말라야 설산들을 볼 수 있기에, 히말라야 트래킹이나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아가는 곳이지요. 포카라공항 근처 히말라야 등반사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해주는 산악박물관, 2004년 개관한 박물관은 히말라야 등반역사와 자료가 잘 정리되어 있네요. 건물이나 시설은 소박하지만 세계최고봉 에베레스트를 첫등정한 노르게이, 한국 원정대의 히말라야 등반사를 알려주는 한국 부스도 설치되어 있네요.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박영석, 고상돈, 엄홍길 등 자랑스런 한국인들이죠. 히말라야 지형, 동식물, 세르파족과 구릉족 등의 생활양식 전시물도 있네요. 이번에는 선교여행의 비중이 더 컷기 때문에 트래킹은 맛보기만 했는데 다음에 ABC 트래킹 한번 해야겠네요. 아프리카 가나에서 예약..

오스트레일리안 캠프 히말라야 트래킹

히말라야의 네팔은 산악인뿐 아니라 세계인이 가보고 싶어하는 나라지요. 구름 속에서 나온 히말라야 설산을 한 번 쳐다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네요. 최고봉 에베레스트는 언감생심, 안나푸르나를 보러 포카라로 많이 가지요. 6년 전에 네팔 처음 갔을 때는 다 보여주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성공했네요. 포카라에서 3박 4일을 지내며 오스트레일리안 캠프까지 트래킹 맛보기만, 해발 2천미터 언저리에서 8천미터 급 안나푸르나와 마차푸차레를 봤네요. 방문기간 중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가는 곳마다 일출과 설산은 절경이었네요. 산장에서 캠프파이어, 별보기, 새벽 일찍부터 서둘러 일출 제대로 즐겼네요. 일출 무렵의 히말라야를 동영상으로 담아봅니다. 히말라야 산맥의 가장 가까운 접근로인 담푸스(해발 1,700m), 이번에는 맛보기만 ..

히말라야의 네팔에서 희망을 보다 [비전트립 후기]

“히말라야의 네팔에서 희망을 보다” - 전북시니어선교회 네팔 비전트립 후기 - 박평식 장로(전주 전성교회)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에 다녀왔다. 개발도상국은 출장으로 여러 차례 다녀왔지만, 세계에서 가난한 나라 중의 하나인 네팔은 처음이다. 지난 연말 농촌..

[네팔11] 히말라야 에베레스트를 비행기 타고서

네팔 하면 세계최고봉 히말라야 에베레스트가 연상되고 실제로 최고지요. 설산 등정은 아니어도 두번에 걸쳐 일출 구경을 시도했는데 일기불순으로 첫 방문객에게 전부 허락하지는 않았는데 에베레스트 비행은 성공했네요. 국내선공항에서 30인승 비행기를 타고 50분간 에베레스트를 돌아왔지요. 세계의 여러곳을 다녀봤지만 이번에 평생에 최고의 경관을 본 것 같네요. 하나님이 만드신 최고의 걸작품 에베레스트산을 구름 위에서 내려다 보며, 세계최고 8천미터급 봉우리를 차례로 지나는데 감탄하다 위치를 잊었네요. 팜플렛에 표시된 봉우리만 20여개쯤 되는데 8천미터 이상 5개, 나머지 7천, 지구상 최고봉을 구름 위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니 과연 하나님 따봉이네요. 걸어서 히말라야 영봉이 보이는 곳에 다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

[네팔10] 네팔 서민생활 이모저모 머리띠 등짐체험

네팔 선교여행 열흘동안 많은 선교사를 만나고 사역현장을 둘러보았는데, 농촌에서 도시로 내몰려나온 서민들과 농촌현장의 모습에 관심이 많았네요. 숙소와 비교적 가까웠던 파탄 왕궁 근처의 북새통 시장거리는 활기찼었고, 고층빌딩이 별로 없는데도 카트만두 거리 어디에나 사람들..

[네팔6] 우중에서도 구름사이로 안나푸르나 설봉

전날 9시간의 긴긴 여정 끝에 네팔 제2의 도시 포카라에 도착했는데, 호텔에 여장을 풀고 다음날 새벽 히말라야 일출을 기대하며 일찍 잤다. 새벽 5시에 버스를 타고 사랑콧전망대 선라이스 뷰포인트로 올라갔다. 안나푸르나 영봉의 일출장관을 기대했는데 비가 내려 너무 아쉬웠다.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