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PIA 91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선교현장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 성탄절을 맞아 가정에 큰 복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모처럼만에 가난하고 더운 나라에서 땀흘리며 맞이했던 성탄절을 생각해 봅니다. 3년전 아프리카 중심에 있는 콩고민주공화국에 KOPIA 센터를 개설하러 갔었지요. 일하면서 틈틈이 선교사님을 따라 선교현장을 둘러본 이야기를 다시 돌아봅니다. 이 글은 지난 봄 교회 회보에 싣기 위해 정리해 두었던 글인데 이제야 올립니다. "척박한 아프리카 콩고 땅에 복음의 물결을!" 콩고민주공화국은 아프리카 중심에 있는 국가로 국토면적이 우리나라(남한)의 24배에 달하고 자원이 풍부한 나라이다. 1960년 벨기에로부터 독립한 이후 내전과 사회혼란, 부정부패로 식량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세계 최빈국으로 살아가고 있다.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대다수..

아프리카 DR콩고에 희망을 심는 한국인들

세계 120여국에 방송되는 '아리랑TV'에 콩고민주공화국 다큐가 방송되었다. 지난 2010년에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를 개척하면서 쌓았던 내 인맥을 활용하여, 취재진이 한국인의 도움으로 희망을 찾고 있는 몇몇 사례를 찾아왔다. 한국 선교사님의 도움으로 의사가 되어 고향 땅에 병원을 세운 '로랑의 희망가', 태권도로 새사람이 된 '윌리의 꿈', KOPIA 센터에서 농업기술을 배우는 아키마. 척박한 땅 콩고에 희망을 심는 한국인들을 통해 희망을 찾는 감동스토리다. 한국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 DR콩고 센터에서 희망의 불씨가 자라고 있다. 후임자인 강위금 소장이 현지 농업인들에게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아리랑TV 특집 다큐 '로랑의 희망가' 2013년 1월 30일 방송] (서울=연합뉴..

아프리카 DR콩고에 '식량 한류' 싹트다 [기고]

세계적으로 식량문제가 심각한 지역은 아프리카 대륙에 있다. 그 중에서도 사하라 이남 흑아프리카의 식량문제가 심각하다. 아프리카의 중심부에 들어가 식량문제 해결에 기여해 보려고 했던 이야기를 '식량 한류' 라는 신개념으로 정리해 보았다. [농촌여성신문]에 기고했던 원고가 3월 19일(월) 자에 나왔다. 다행스럽게도 며칠 동안 '가장 많이 본 기사' 메인에 올라있다. 이 문제에 관심 가져주시는 독자들이 많아서 고맙게 생각한다. 나만의 생각인지...읽어보시고 좋은 의견 올려주시기 바란다. DR콩고 킨샤사 근교 농촌지역의 모습이다. "아프리카 콩고에 ‘식량 한류’ 싹트다" [농촌여성신문, 지금 해외에선] 박 평 식 박사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 KOPIA, 개도국 식량난 극복 희망의 불씨 세계에서 식량난이 가장 심..

[스크랩] 아프리카 DR콩고에 뿌리내린 식량한류

KOPIA가 농촌진흥청에서 차지하는 사업영역은 그리 크지 않지만, 그 파급력은 상상이상이다.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한 나라로서 세계의 식량문제 해결에 앞장서 국격(國格)을 높이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콩고에 가지고 있는 인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내전과 독재정치, 말라리아, AIDS, 빈곤... 우리가 알고 있는 콩고는 부정적인 인식이 짙고, 그 나라에 대해 자세히 아는 사람이나 그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이미지는 표면적인 것이며, 그 안을 세세히 들여다 보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DR콩고는 우리나라의 60년대와 닮아있다. 식민지를 경험했고, 내전으로 많은 고통을 겪었으며, 부정부패로 인해 시설기반이 많이 무너져 있다. 그러나 국토면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