돐 지난지 한달된 외손자 할아버지 껌딱지 손주들이 두달여만에 우리집에 다시 왔는데 그 사이 많이 자랐네요. 손녀는 여섯살이라 제법 의젓하지만 돐 지난지 한달된 손자 걸음마가 이제는 제법 안정감이 들고 불완전하지만 아장아장 잘 걸어다니네요. 엄마 떨어져 홀로서기 연습삼아 며칠을 지냈는데 잠시도 틈이 없네요. 여름.. 농업과 식량/주인장 이야기 2018.09.20
태풍이 밀어올린 단비로 텃밭 회생 가을파종 태풍 솔릭이 비구름대를 밀어 올려 전국에 게릴라성 호우가 자주 내리네요. 전주는 비교적 온순하게 비가 내려 재해는 없고 텃밭작물들이 생기가 도네요. 두달여 동안 오랜 가뭄과 폭염으로 고추, 파프리카, 참깨, 고구마, 옥수수 등의 작물들이 극심한 몸살을 겪었고, 수박, 참외, 오이 .. 농업과 식량/텃밭 & 주말농장 2018.09.04
빅데이터와 가계부로 본 농식품 소비트렌드 시장의 변화로 농식품 다품목 소량소비 형태가 점차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맛과 영양, 건강 추구 뿐만 아니라 1인 가구 및 고령인구의 증가 등에 따라 소규모, 전통적인 것, 즉석식품 등 소비패턴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생산자를 위한 기술개발을 주로 하는 농촌진흥청에서는 농.. 농업과 식량/농촌진흥청 소식 2018.08.29
폭염과 가뭄으로 수박도 더위먹고 텃밭이 몸살 요즘 111년만의 폭염이 계속되다 보니 텃밭 작물들도 몸살을 앓고 있네요. 작년 이맘때는 비가 가끔씩 내렸는데 올해는 한달 이상 한방울도 안내려서 한참 따야 할 수박, 참외, 오이 등 과채류가 열상을 입어 말라 죽어 가네요. 텃밭 물 사정이 좋지 않아 연명할 정도로만 물을 떠다 주니 .. 농업과 식량/텃밭 & 주말농장 2018.08.10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는 손주들과 5일간 무더운 여름날 반갑지만 꼼짝 못하는 손님맞이가 만만한 일은 아니지요. 사상최고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데 지난 5일간 손주들과 함께 지냈네요. 이번 주에 돐을 맞는 손자가 왔기에 간단하게 돌맞이도 하고, 여름휴가로 변산해수욕장도 다녀오고 손녀와 함께 극장(인크레더블2)도 다녀왔네요. 손자는 집에서 할머니가 보고 딸과 손녀와 함께 여기저기 돌아다녔네요. 집에서는 종일 에어콘 틀고 지내고 밖에 나갈 때는 더위를 피해 완전무장, 어제 마지막날은 출근도 미루고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견학도 시켰네요. 마침 어린이 체험관은 월요일 휴관으로 아쉬웠지만 농업과학관 관람하고 농업과학원 잠사곤충박물관까지 가서 농업에 대한 조기교육을 시켰네요. 아이들 재워서 간다고 밤에 출발했는데 집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노심초사 손녀 손자가.. 농업과 식량/주인장 이야기 2018.08.07
손주들이 와서 교회 키즈카페에서 신나게 지난주일 사위가 출장가서 지휘하는 딸이 아이들 둘을 맡기고 갔네요. 사정상 아이들 둘만 맡겨놓고 갔기에 주일 하루 손주 돌봄이를 했네요. 전성교회 선교바자회 하는 날 아침부터 왠종일 아이들과 함께 했는데, 집사람이 관현악단(플룻)을 하니 내가 찬양대를 쉬고 혼자 아이들 둘과 .. 농업과 식량/주인장 이야기 2018.07.22
텃밭 작물 풍성할 때 손주들이 와서 텃밭체험 무더위가 계속되는데 지난 주말에 사위가 출장갔다고 아이들이 왔네요. 가끔씩 손주 아이들이 우리집에 오면 텃밭체험은 필수과정이 되었는데, 요즘엔 특별히 옥수수가 첫물이 나오고, 마침 수박도 첫물 맛을 봤네요. 노랗게 익은 참외 2개 따서 들고 사진도 찍고 수박도 첫수확을 했지.. 농업과 식량/텃밭 & 주말농장 2018.07.19
장마비를 맞고 텃밭 작물들 풍성해지네요 태풍 쁘라삐룬이 지나가면서 장마전선을 밀어올려 가뭄이 해소되었네요. 텃밭 작물들이 한동안 가뭄으로 몸살을 앓았는데 이제는 다 해결되었지요. 물이 부족해서 힘겨워하던 오이, 수박, 참외 등 과채류의 성숙이 빨라져서 이제 잎이 무성하고 열매도 주렁주렁 달려 노란 참외 세개를 .. 농업과 식량/텃밭 & 주말농장 2018.07.11
텃밭 작물들 때가 되니 꽃피고 열매맺기 시작 요즘 한동안 비가 안와서 텃밭에 물이 부족하지만 정성껏 가꾸다 보니 방울토마토 열매가 점점 커지고 참외와 수박 꽃도 예쁘게 피어나네요. 방울토마토도 이제 조금씩 익어가는데 가끔씩 손주들이 와야할텐데... 이제 찰옥수수와 수박, 참외 익을 때가 되면 오지말래도 올 것 같네요. 텃.. 농업과 식량/텃밭 & 주말농장 2018.06.21
캐나다 신랑을 맞은 우리 조카딸 결혼식 지난 토요일(6월 9일) 우리 집안에 처음으로 외국사위를 맞는 경사가 있었네요. 동생의 큰딸이 캐나다로 유학가더니 1년반만에 훤칠한 키의 미남을 데려왔네요. 캐나다에서 신랑 엄마와 누나부부 단촐하게 3명만 왔지만 결혼식은 잘 마쳤네요. 여수 히든베이호텔 예식장에서 예식을 치렀는데 많은 하객의 축복을 받았지요. 요즘은 국제결혼이 흔한 일이 되었지만 우리 집안에서는 처음이라 생소했는데, 동생 부부가 외국사위를 맞아 말이 안통해 답답해하지만 잘 살기를 바라야지요. 한주일 전에 신랑을 처음 만났는데 생글생글하니 인상도 좋아 호감이 들었네요. 멀리 타국에서 어려움도 많겠지만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살기를 기대해 봅니다. 인연도 생겼으니 우리도 캐나다 여행갈 기회가 한번 생기려나... 농업과 식량/주인장 이야기 2018.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