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 907

우리 둘째 사위 고려대에서 박사학위 수여식

어제 토요일 고려대에서 우리 둘째 사위 박사학위 수여식이 있었네요. 둘째딸과 고려대 경제학과 대학원에서 만난 커플인데 먼저 학위를 받고 딸은 석사 마치고 먼저 연구소에 취직해 조금 늦춰서 박사과정 중이지요. 이제 조금만 더 지나면 아버지의 대를 이어 경제학박사 커플이 되겠지요. 논문은 지난 여름 마쳤는데 고려대는 후기졸업식이 없어 이제 받았네요. 간밤에 눈이 내린 모양인데 당일은 날씨가 포근하고 화창해서 좋았지요. 아침 첫버스로 서울 가서 전철 타고 가니 길은 밀리지 않아서 좋았네요. 목사님인 사돈은 교회 일로 못오셔 장인 장모가 대신 축하를 해줬네요.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둘째 사위 고려대학교 제111회 학위수여식 연구실에서 박사가운 착복 그 다음 타자 신랑 덕분에 미리 박사모 연습 ..

'식량안보와 쌀 이야기' 저서로 즉석 북 콘서트

신학박사인 친구 이종록 교수 연구실에 갔다가 "식량안보와 쌀 이야기" 제 책을 읽고 즉석 인터뷰를 하자고 해서, 얼떨결에 인터넷 방송을 탔네요. 현직에 있을 때는 방송국에서 미리 질문지를 주고 준비해서 하는 인터뷰는 자주 했는데, 질문지 없이 하는 즉석 인터뷰(북 콘서트)는 처음이었네요. 책 나온지가 1년이 넘었고 일손을 놓고 나니 통계수치 감각이 떨어져 당황하기는 했지만, 친구하고 대화하다 보니 어느새 방송이 끝났네요. 금새 끝난것 같은데, 40여분으로 길어서 정보공해가 될지 모르겠지만, 중요한 문제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들어보세요. 쑥스럽지만... "넌 뭘 먹고 사니? (쌀박사 박평식 장로)" http://m.podbbang.com/ch/episode/13055?e=22507833 나어쩔 III..

업무차 서울 갔던 길에 손주들 재롱잔치

다음주 방글라데시 출장 갈 일이 있어 회의차 서울에 갔던 차에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지만 안산에 있는 딸네 집에 들러, 마침 손녀 어린이집 재롱잔치도 응원하고 손자 재롱도 즐겼네요. 손녀는 이제 여섯살인데 어린이 축제에서 너무 잘해 기특했지요. 안산에는 심훈의 상록수 여주인공이었던 최용신을 기리는 루씨네 어린이집이 있는데, "노래하고 춤추며 얼쑤~" 축제가 대단했네요. 우리집에서 응애응애하고 자란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자라서 춤추고 노래하는 폼새가 여간이 아니고 5개월된 손자도 무럭무럭 그냥 서있는 애들도 있지만 카메라 앞에 있는 우리 손녀가 가장 열심히 하네요. 오른쪽에서 두번째 활동이 가장 돋보이는 우리 손녀 모처럼만에 보니 반가웠지만 아이들 두고 다시 전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