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14

세상의 꼭대기 에베레스트 바라보기(EBC)

농업연구와 보급사업에 헌신한 농촌진흥청 출신들의 모임인 농진중앙회 정기총회를 가졌는데 총회보다는 에베레스트BC 등정기가 압권이었네요. 정무남 농진중앙회장(전임 청장)과 조재호 현 청장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주요 업무보고와 결산 및 사업계획 등 회무를 종결하고 특강이 있었지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는 네팔인들의 자부심이자 산악인들의 로망인데, 첫사랑 에베레스트를 찾아 77세에 베이스 캠프(EBC)까지 등정을 했네요. 농진청 농촌지원국장을 역임한 성종환 부회장이 감동적인 강의를 했네요. 아프리카 최고봉 칼리만자로에 이어 대단한 도전정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제가 2017년 9월 에베레스트 상공에서 직접 찍은 동영상을 보너스로 첨부합니다.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직접 등정하는 것은 보통사람들은 어렵고, 특별..

전북시니어선교회 4차 네팔 비전트립

인생 후반기를 보람있게 살기위해 선교적 삶을 다짐하는 전북시니어선교회의 선교학교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가는 네팔 비전트립이 이제 4번째가 되었네요. 제1차(2017), 제2차(2018), 3차(2019)에 이어 코로나로 4년만에 재개되었네요. 저는 1차에 이어 두번째 참여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인솔자로 오게 되었네요. 코로나 팬데믹을 겪은 터라 참여자 모집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11명이 왔네요. 6년여만에 다시 오는 과정이 쉽지않았지만 역시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가 있어 네팔은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인데,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네요. 네팔로 오는 과정과 임마누엘, 느헤미야센터 등 초반 방문지를 정리해 봅니다. 시니어선교사역의 꿈과 비전을 위해 6년여만에 다시 네팔을 방문해 네팔 선교의 현장을 둘러..

히말라야의 네팔에서 희망을 보다 [비전트립 후기]

“히말라야의 네팔에서 희망을 보다” - 전북시니어선교회 네팔 비전트립 후기 - 박평식 장로(전주 전성교회)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에 다녀왔다. 개발도상국은 출장으로 여러 차례 다녀왔지만, 세계에서 가난한 나라 중의 하나인 네팔은 처음이다. 지난 연말 농촌..

[네팔11] 히말라야 에베레스트를 비행기 타고서

네팔 하면 세계최고봉 히말라야 에베레스트가 연상되고 실제로 최고지요. 설산 등정은 아니어도 두번에 걸쳐 일출 구경을 시도했는데 일기불순으로 첫 방문객에게 전부 허락하지는 않았는데 에베레스트 비행은 성공했네요. 국내선공항에서 30인승 비행기를 타고 50분간 에베레스트를 돌아왔지요. 세계의 여러곳을 다녀봤지만 이번에 평생에 최고의 경관을 본 것 같네요. 하나님이 만드신 최고의 걸작품 에베레스트산을 구름 위에서 내려다 보며, 세계최고 8천미터급 봉우리를 차례로 지나는데 감탄하다 위치를 잊었네요. 팜플렛에 표시된 봉우리만 20여개쯤 되는데 8천미터 이상 5개, 나머지 7천, 지구상 최고봉을 구름 위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니 과연 하나님 따봉이네요. 걸어서 히말라야 영봉이 보이는 곳에 다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

[네팔10] 네팔 서민생활 이모저모 머리띠 등짐체험

네팔 선교여행 열흘동안 많은 선교사를 만나고 사역현장을 둘러보았는데, 농촌에서 도시로 내몰려나온 서민들과 농촌현장의 모습에 관심이 많았네요. 숙소와 비교적 가까웠던 파탄 왕궁 근처의 북새통 시장거리는 활기찼었고, 고층빌딩이 별로 없는데도 카트만두 거리 어디에나 사람들..

[네팔7] 포카라에서 돌아오는 길에 출렁다리 체험

네팔 하면 히말라야인데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가 많은 곳이 포카라이다. 갈 때는 초행길이라 길이 어떻게 생긴지도 모르고 갔는데 9시간 걸렸고, 카트만두로 돌아올 때에는 간길로 되짚어오는 것이라 더 쉬울줄 알았다. 계속 강을 끼고 길이 나있는데 올때는 강건너가는 출렁다리 체험을..

[네팔6] 우중에서도 구름사이로 안나푸르나 설봉

전날 9시간의 긴긴 여정 끝에 네팔 제2의 도시 포카라에 도착했는데, 호텔에 여장을 풀고 다음날 새벽 히말라야 일출을 기대하며 일찍 잤다. 새벽 5시에 버스를 타고 사랑콧전망대 선라이스 뷰포인트로 올라갔다. 안나푸르나 영봉의 일출장관을 기대했는데 비가 내려 너무 아쉬웠다.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