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강 8

다섯번 간 라오스 비엔티안의 이모저모

동남아시아 폭염이 뉴스에도 나올 정도로 이상기상은 거기도 있었네요.라오스 농촌개발 프로젝트가 있어 출장으로만 다섯 번째로 다녀왔네요.시기적으로 각각 건기의 끝자락인 3~4월이 가장 더운 시즌이라는 것은알았지만, 날마다 30℃~42℃의 폭염 속에 땀을 많이 흘린 여정이었네요. 마침 휴일날 출국하게 되어 호텔에 여장을 풀자마자 나들이에 나섰지요.불교 국가로 시내에는 온통 화려한 사찰 말고는 볼거리가 별로 없었는데,그중에서도 탓루앙이 으뜸이라는데 아직이어서 거기부터 산책을 했네요.너무 더워서 사진만 찍고 라오-태국 국경이 있는 메콩강변을 다녀왔네요.   동남아시아 열대지역은 건기인 겨울철에 여행하기 좋은데, 라오스건기의 끝자락인 4월은 가장 더운 시즌으로 다니기는 힘들었네요.

라오스 농촌개발 프로젝트로 비엔티안에

동남아시아 내륙 메콩강 상류에 위치해 있는 라오스를 지난 2014년에 한번 다녀오고 두번째 방문인데, 이번에는 KOICA 프로젝트로 갔네요. 라오스 중북부와 남부지역 농촌개발 2개 프로젝트를 기획 & 관리하는 PMC 과제 농업정책 부문 컨설팅 전문가로 참여해 첫번째 출장이네요. 앞으로 4년 동안 매년 한두번씩 가서 농촌개발정책 실행계획을 세우고, 워킹그룹으로 라오스 정부당국과 조율해 가며 발전을 돕는 역할이지요. 우리의 발전경험을 잘 전수해 농업국가인 라오스의 농업 농민 농촌의 정책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가그룹이 지혜를 모아야겠네요. 코로나 시대를 지나며 모처럼만에 라오스 출장을 무사히 마쳤네요. 라오스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잘 준비하고 지혜를 모아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