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에도 여름꽃의 향연이.. * 병원에서 모처럼 한가하고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며 인생을 생각한다. 어제 내시경으로 담석제거 시술하느라 물한모금 못마시고 3일을 굶었더니, 정신이 맑아지는 것 같다. 아이가 출근하면서 노트북을 가져다 주고 갔다. 입원하기 전날 주말농장 둘러보고 작성해서 임시보관했던 기사이다. 주말농.. 생활의 단상/꽃 & 야생화 2010.07.27
담석증 수술도 천생연분인가? * 평소 건강의 상징이던 내가 아픈 이야기를 쓰려니 쑥스러운데, 그래도 작년에 아내가 담석증 수술을 받게되어 얻었던 경험을 기록해 공유했던 것처럼 상세히 정리해 참고가 되게 해보련다. 수술 하고 나면 쓰기 싫어질것 같아 미리 경과를 정리해 본다. 쓸데없는 것을 공개했다고 투박당할 각오 하.. 생활의 단상/건강과 유머 2010.07.25
그분의 관점으로 [하늘목장] 그분의 관점으로 [하늘목장] 곤고하고 기막힌 시련 중에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가요? 내 환경과 감정과 상관없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가요? 기도할수록.. 상황이 더 악화될 때에도,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가요? 사실, 알고 보면.. 고난이 있느냐, 없느냐.. 질병이 있느냐, 없느냐.. 편안하냐, .. 생활의 단상/하늘목장 칼럼 2010.07.25
장마철 주말농장 과채류 주렁주렁 요즘 며칠 동안 큰 비가 내려 주말농장 농작물들의 안위가 궁금했다. 비오는 토요일 아침 먹고 잠시 비가 멈추자 장화를 신고 텃밭에 나가보았다. 토마토, 가지, 호박... 과채류들이 주렁주렁 열매를 달고 있어 아주 풍성하다. 비를 맞아 반질반질하게 잘 씻어진 빨간 토마토를 하나 따서 입에 넣어본다.. 농업과 식량/텃밭 & 주말농장 2010.07.24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답 나왔다. [아시아경제]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오랜 의문에 영국 과학자들이 “닭이 먼저”라고 답했다. AFP통신 등 외신들은 14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소재 셰필드 대학과 워릭 대학 공동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닭이 없으면 달걀이 존재할 수 없.. 농업경영 정보/농업기술 정보 2010.07.23
명사와 나누는 농업 이야기 명사들이 쓴 농업 이야기 『여기, 길이 있었네』 출판기념회 농식품이 식·의약 신소재 개발 등 미래 생명산업으로서의 가치가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비농업분야 명사들이 미래 농업의 희망을 찾는 일에 동참해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13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계각층의 명사 30여 명을.. 농업과 식량/농촌진흥청 소식 2010.07.22
미국친구들도 인정한 한국인의 밥 힘 예부터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주식인 밥에서 에너지를 얻고 그 힘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는 말이다. 언젠가 밀가루 국수로 점심을 때우고 오후에 테니스를 쳤더니 힘을 못썼다. 어른들은 대부분 이 말을 인정하는데 요즘 젊은 세대들은 영 그렇지 않다. 그런데 외.. 농업과 식량/우리 쌀 이야기 2010.07.19
살기 위해서는 뛰어야 한다 "살기 위해서는 뛰어야 한다" 동물의 세계를 보면, 신기하고 경이로울 뿐이다. 나는.. BBC방송에서 제작한, ‘동물의 세계’ 다큐를 자주 보는 편이다. 거기에 보면.. 동물의 세계는, 아주 중요한 법칙이 몇가지 있는데... 그중에, 불변하는 생존의 법칙 하나는 '약육강식(弱肉强食)'이다. 그러므로 가젤이.. 생활의 단상/하늘목장 칼럼 2010.07.18
관악수목원 야생화 구경하기 장마철이 되니 관악산과 삼성산이 만나는 계곡에 물이 제법 많다. 삼성산을 등반하고 계곡을 따라 내려오면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있다. 여름이 되니 원추리, 털부처, 실유카 등 야생화들이 활짝피어 볼만하다. 삼성산 등산과 계곡에서의 물놀이도 좋지만 야생화 구경도 재미있다. 지난 주말 삼성산에 .. 생활의 단상/꽃 & 야생화 2010.07.16
쌀 한 톨의 사랑이 모이면... 소중한 쌀이 조금 남아돈다고 재고대책으로 사료용으로까지 쓴다고 한다. 우리가 배고팠던 시절 1960-70년대 주곡인 쌀 자급을 위해 국가적 총력을 기울여 수량이 많이 나는 신품종과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한 결과이다. 생산은 유지되는데 소비가 줄어들고 외국쌀이 들어오니 재고가 쌓인다. 그럼.. 농업과 식량/우리 쌀 이야기 2010.07.15
둘만의 비밀 '밥풀이와의 여행' 농촌진흥청 '쌀과 밥에 대한 어린이 글짓기 대회' 수상작 소개를 계속한다. 경기도 수원시 화홍초등학교 4학년 박채린 어린이의 "밥풀이와의 여행"이다.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1970년대말까지 쌀 2가마 가까운 140kg쯤 되었는데, 쌀 자급으로 국민의 배고픔이 해소되자 1980년대부터 줄어 74kg이 되었다. '.. 농업과 식량/우리 쌀 이야기 2010.07.13
삼성산 계곡에서 시원한 야유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 되니 시원한 산과 계곡이 그리워진다. 오늘 서둔교회 제5남선교회 수련회를 로뎀등산선교팀과 연합으로 가졌다. 안양예술공원으로 들어가는 삼성산 언저리만 살짝 타고 계곡으로 내려가 시원한 물가에서 기도회를 갖고 교제를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우리 회.. 국내·해외 여행/등산& 트래킹 2010.07.10
상록수의 산실 당진 '필경사' 일제하 농촌계몽운동을 배경으로 한 심훈의 소설 "상록수"의 산실, 당진 필경사를 아시나요? 1930년대 일제치하에서 농촌계몽운동을 하던 청년들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짧은 기간에 장편소설로 승화했던 심훈의 <상록수> 배경이 어딘지 아세요? 나는 안산에 있는 상록수역 근처와 군포시에 있는 .. 국내·해외 여행/국내 여행지 2010.07.09
'쌀 부자가 된 흥부' 우수상 '쌀과 밥에 대한 어린이 글짓기' 우수상 수상작을 연속적으로 소개한다. 충남 계룡시 금암초등학교 6학년 곽 경 어린이가 쓴 "쌀 부자가 된 흥부" 흥부와 놀부 이야기를 빌려 쌀 가공식품으로 부가가치를 올린 신흥부전, 장염에 걸렸을 때의 체험담을 통해 쌀과 밥의 소중함을 잘 표현했다. 쌀 소비촉진.. 농업과 식량/우리 쌀 이야기 2010.07.07
스마트폰 없이 트위터 시작하다 지식정보화가 급속도로 진전되다 보니 조금만 지체하면 적응이 어렵다. 소셜 네트워크(SNS)의 선두주자가 되고 있다는 트위터가 도대체 뭐길래... 작년에 누가 트위터 시작해보지 않겠냐고 물어왔는데 "도대체 그게 뭔데?" "블로그 하나 운영하기도 바쁜데..." 하면서 전혀 관심이 가지 않.. 농업과 식량/주인장 이야기 2010.07.06
충무공 유적과 여수 해양엑스포 모처럼만에 남해안 관광의 중심지, 해양엑스포를 준비하는 여수에 다녀왔다. 순천대 최고경영자과정에서 "식량위기 시대 세계의 쌀 생산과 수출" 제목으로 강의를 하느라, 모처럼 거기까지 간김에 시간을 내서 여수까지 돌아보고 왔다. 장마전선이 남부에서 중부지역까지 올라와 전국적으로 비가 뿌.. 국내·해외 여행/국내 여행지 2010.07.03
텃밭에 각종 과채류 주렁주렁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에 걸쳐있어 중부지방을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요즘 비가 자주 오니 주말농장의 여러가지 작물과 잡초들도 쑥쑥 자란다. 방울토마토와 오이가 노오란 꽃과 함께 주렁주렁 열매를 매달고 있고, 호박 오이 넝쿨도 무성해지고, 고추와 가지도 많은 열매를 맺고 있다. 심은대로 거.. 농업과 식량/텃밭 & 주말농장 2010.06.30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배운다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축구는 사상처음으로 원정16강 목표를 달성했다.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2대 1로 아쉽게 분루를 삼켰지만, 태극전사들은 투혼을 발휘했고 멋진 경기를 치러내며 희망을 보여주었다. 좀더 열심히 준비해 다음 브라질 월드컵에서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한다. 월드컵.. 생활의 단상/하늘목장 칼럼 2010.06.29
우리삼촌 땀의 결실 쌀의 탄생 지난번에 이어 '쌀과 밥에 대한 어린이 글짓기 대회' 최우수상 글을 소개한다.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65명이 응모하여 15명의 어린이가 수상하였다. 상품은 세계최고의 품질을 지향하는 고품질 브랜드쌀 '탑라이스'가 수여되었다. 입선작들은 "쌀과 밥에 대한 어린이 글모음" 책자로 7월중에 발.. 농업과 식량/우리 쌀 이야기 2010.06.28
테니스동호회 상반기 결산대회 직장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재미있으면서도 적당한 운동으로 테니스가 있다. 직장 내에서 동호회 활동으로 등산,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을 많이 한다. 동료들끼리 한두 가지 종목을 선택해 열심히 운동도 하고 친목을 도모한다. 그 동안 개혁 분위기로 동호회 활동이 침체되었는데 차츰 회복되고 .. 생활의 단상/건강과 유머 2010.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