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 강진을 남도여행 1번지라 했는데, 강진에는 영랑생가와 다산초당, 갈대숲 등 가볼만한 곳이 참 많지요. '남도음식문화 큰잔치'에 갔던 차에 가우도 출렁다리를 다녀왔네요. 몇년 전에 가봤지만 그 사이 짚라인과 제트보트 등이 더 생겼네요. 강진읍의 보은산이 소의 머리에 해당하고 가우도는 소의 멍에처럼 생겼다 해서 '멍에 가'자를 써서 가우도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네요. 가우도 출렁다리는 강진만 이쪽저쪽에서 연결되어 다리가 2개지요. 다리를 건너 가우도 한바퀴 산책하고 나면 저절로 힐링이 된답니다. 다음 편에 영랑생가와 세계모란공원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