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은 생명창고

개방화 시대 우리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중요하고, 국내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한 지역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쌀 지역특성화 사례에서 차별화 요인을 분석해 벤치마킹할 점을 찾아보았다. 강원도 고성 동해안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활용해 고..

작년 해양엑스포를 계기로 '세계 4대미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여수를 다녀왔다. 강소농 컨설팅 지원을 위해 모처럼만에 돌산지역을 한바퀴 돌아볼 기회가 되었다. 여수 돌산에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은데 특별히 돌산갓김치와 향일암이 유명하다. 돌산 전역에서 재배되는 해풍맞고 ..

능수버들로 유명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가 열리고 있다. "자연의 맛,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전시, 학술, 교역 등 국내외 15개국 250여개 우수식품기업과 단체들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다. 최근 식품산업 시장의 화두는 건강과 안전으..

요즘 창조경제라는 관점에서 농촌활력화를 위한 농업농촌의 6차산업화가 중요한 이슈이다. 식량작물 분야 6차산업화 컨설팅 신청농가 기초조사를 위해 지난주 영천에 출장을 다녀왔다. 경북 영천시 북안면에서 보리를 수매해 엿질금(엿기름)을 가공하고 있는 '금정식품'에 들렀다. 가족..

농산물 시장개방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 쌀 관세화 유예기간이 내년으로 끝난다. 최소시장접근(MMA)으로 수입되는 외국쌀이 올해 388천톤, 내년 409천톤에 이른다. 국내 소비량의 10%를 넘어섰고 그중 30%는 밥쌀용으로 우리쌀과 시장에서 경쟁한다. 의무수입량을 2만톤이라도 줄이려면 올..

사상 유래없는 50여일 동안의 장마가 이제 끝나고 오히려 우기(?)로 접어든다고 한다. 요즘 기후변화가 피부로 느껴질 정도로 예전에 보지 못하던 기상현상이 자주 일어난다. 장마기간 중에 중부지방에 폭우가 자주 내렸지만 햇볕도 간간히 나서 작물은 잘 자란다. 산림욕장 안에 있는 우..

한동안 기승을 부리던 장마도 끝나가고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었다. 요즘은 바다로 산으로 무작정 떠나는 것이 아니고 휴식을 통해 힐링을 추구한다. 농산어촌 마을에서 자연과 전통문화에다 식도락까지 즐길 수 있으면 금상첨화다. 이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이 제공되고 있는데..

요즘 농촌 활력화를 위한 창조경제적 발상으로 농산업 6차산업화가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주에 양재동 aT센터에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농업 농촌 6차산업 활성화"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번에는 충주 산척면에서 콩 재배(자가+이웃농가)에서부터 메주, 된장, 고추장, 간장, 장아..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쌀 자급을 위한 증산과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가 주요 농정목표였다. 그러나 지속적인 쌀 소비량 감소와 더불어 이상기상에 따른 생산 불안정, 수입물량 증가에 따른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

주말농장을 하다 보면 계절의 변화를 실감한다. 장마가 온다는 일기예보도 예사롭지 않다. 지난 5월 22일 고구마 이식을 하고 가끔 물도 줬는데 가물어서 더디 자라더니 속도가 빨라졌다. 비가 와서 뿌리가 활착되고 새순이 돋어나기 시작하니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랑 사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