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46

무더위에도 계속 열매를 주는 8월 텃밭

7월 장마철에 동유럽+발칸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보니 옥수수가 숙기를 지나 딱딱해져 맛이 조금 떨어지고 잡초가 많이 자랐지요.그래도 매일 따서 하모니카를 불고 일부는 잡곡 재료가 되었지요.수박도 열심히 따서 영양보충을 했고 참외는 아직도 따고 있네요. 기후변화로 사상 유래가 없는 무더운 열대 여름을 보내고 있지만,그래도 아침마다 땀흘리며 텃밭에 나가면 딸 것이 있으니 좋네요.장마 후에 되살아난 참외 덩굴에서 매일 서너개씩은 딸 것이 있고,수박 줄기는 걷어내고 땅 파서 비닐덮고 김장 무 파종을 마쳤네요. 요즘 날씨가 너무더워 아침에 밭에 가는 것도 힘들지만,그래도 매일 조금씩 딸 것이 있으니 기꺼이 걸어갑니다.

텃밭에 수박 참외 등 과채류 열매 풍성

동유럽&발칸 6개국 여행을 가느라 한동안 집을 비웠더니 텃밭이 궁금했네요.일정 무사히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텃밭으로 갔더니 장마철에 잡초와 더불어수박, 참외, 오이 등 과채류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주인장을 기다리고 있네요.수박은 가기 전에 2개를 따먹고 갔는데, 2주 사이에 일부 과숙되기도 했네요. 주렁주렁 참외도 노랗게 익은 것이 생겼고 잡초와 함께 넝쿨이 풍성해졌네요. '마통에 물외 크듯' 한다는 속담도 있는데 오이는 팔뚝만한 것이 10여개 이상..수확적기였던 옥수수도 일부는 과숙되어 딱딱해졌지만 그래도 먹을만하네요.빵과 치즈 등 서양식에 적응하다 집에 오니 텃밭 작물들이 우리를 반겨주네요.  장마철이 시작될 무렵에 텃밭 깨끗하게 잘정리해두고 여행 다녀오니,텃밭에 일부 작물은 과숙되기도 하고 부러지기..

장마로 단맛 떨어져도 과채류 주렁주렁

지난 6월 하순부터 장마가 시작되었지만 오락가락하던 비가 잦아졌네요. 7월 7일 오후 장로수련회 마치고 돌아와보니 텃밭에 물이 많이 고여있고, 참외도 노랗게 익은 것이 보여 잘 익었는지 보느라 2개 따서 시식 했네요. 7월 9일(일)에는 수박1호도 따서 시식했는데 덜 익었지만 맛은 좋았네요. 찰옥수수도 맛있게 먹었는데 이제 끝물이 되고, 주렁주렁 열리던 오이는 비가오니 수정이 잘 안되는지 주춤하고 수박 참외는 단맛을 보고 있네요. 구색갖추기로 2주씩 있는 가지와 방울토마토도 열매를 달고 성장하네요. 햇볕이 바짝 나야 단맛을 즐길 수 있을텐데 아쉽기는 하지만 풍성하네요. 봄에 가뭄으로 한동안 성장이 느렸던 텃밭 작물들이 왕성해졌네요. 옥수수, 오이, 참외, 수박, 가지, 방울토마토 등 결실이 풍성합니다.

수박 참외 오이가 열매맺는 7월의 텃밭

한동안 가물었다 6월 하순에 장마 비가 내려 텃밭이 활력을 되찾았네요.6월 중순부터 오이를 매일 몇개씩 따고 수박도 점점 덩치를 키워 왔는데,7월초 애플수박 1호를 따서 단맛을 보고 찰옥수수도 몇개 시식을 했네요.여름철 후반전을 위해 오이 6주, 잎들깨 12주를 심어 예비군도 키우네요. 가뭄에 물줘서 겨우 활착시킨 참깨도 이제 꽃피고 폭풍성장을 시작했고, 빗물이 안빠져 고이기도 했으니 이제 한달 동안은 물줄 필요는 없겠네요.가지와 방울토마토 2주씩밖에 안되지만 일정하게 열매를 맺기 시작했고,참외도 주렁주렁 달려 조만간에 매일 몇개씩 맛보고 나눔할 수 있겠네요. 고진감래라고 했던가요. 잔손과 정성을 기울여 가꾼 과채류가 차례로 풍성한 열매를 맺어가니 이맛으로 땀흘리는가 싶네요.

폭염 속에서도 열매가 나오는 여름 텃밭

봄 가뭄에 이어 폭우와 폭염 등 기후재난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며, 연일 열대야와 씨름하면서 에어콘에 의존하는 무더운 여름이네요. 아침마다 비닐봉지 하나 챙겨들고 텃밭까지 걸어가 풀숲을 헤치고 참외 수박 등 가뭄을 이겨낸 과채류 열매를 따는 일은 즐겁습니다. 7월 초부터 따기 시작한 참외는 이제 잎이 마르지만 충분히 거뒀고 8월초부터 2-3일 간격으로 하나씩 건지는 수박도 아주 쏠쏠합니다. 농산물 가격이 만만치 않은 요즘 수박 참외 등 과채류를 자급하고, 때때로 사무실의 이웃들과 나눔도 하니 요즘이 최고의 보람입니다. 요즘 전국적인 폭염과 중부지역 폭우로 난리가 났는데, 무더위 무탈하게 잘 이겨내시고 가을을 맞이하시게요.

장마철에 출장 다녀오니 텃밭에 잡초 무성

장마가 오락가락했지만 노란 참외를 한참 따기 시작하던 7월 중순에 라오스 출장으로 열흘 동안 비웠더니, 텃밭에 잡초가 무성해 졌네요. 참외 넝쿨도 조금 시들해졌지만, 그래도 딸 것은 아직 많이 남았지요. 이제 수박도 상당히 커졌는데 큰것부터 하나씩 따서 시식해야겠네요. 옥수수는 딸 것이 조금 더 남았는데 그 사이에 노랗게 변해 버렸네요. 딱딱해져서 바로 쪄먹을 수 없어 잘 말려서 옥수수 차로 해야겠네요. 물줘서 살렸던 참깨도 쑥쑥 자라 도복방지 위해 두번째 끈을 맸네요. 오이도 잎이 말라가고, 우거진 잡초는 들어가는 길만 정리를 했네요. 장마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는데 저는 열대지역에서 미리 겪고 왔으니, 올 여름이 아무리 덥다 해도 잘 견뎌 내겠지요?

텃밭 작물들 폭풍성장 옥수수 참외 수확

오랜 가뭄 끝에 장마철을 맞아 충분하지는 않지만 가끔 비가 내리니, 옥수수, 오이, 참외, 수박, 참깨 등 텃밭 작물들이 무럭무럭 자라네요. 옥수수는 6월 하순부터 매일 10여개씩 수확해 하모니카로 변신하고, 참외도 아침마다 2~3개씩, 참깨 꽃이 피고, 수박도 점점 커져 가네요. 노지재배로 햇볕이 너무 강한지 오이는 조금 일찍 시든 것도 생기고, 옥수수도 수염 마른 것이 조금만 늦어지면 딱딱하게 굳기도 하네요. 장마 후에 수확할 오이 예비군도 5주 더 심고 갈수록 풍성해 지네요. 수확물이 매일 쏟아지는 시기에 라오스 출장을 나와 좀 걱정이네요. 텃밭에서 자라는 여러 작물뿐 아니라 잡초도 폭풍성장 하는데, 수확하고 관리할 것도 많은데 해외출장으로 좀 거시기 하네요.

입추 지나고 서서히 가을준비 하는 텃밭

입추 지나면 무더위도 서서히 누그러지는데 올해는 만만치 않네요. 지구온난화가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재난으로 심심찮게 다가오지요. 장마없이 고온 가운데 가끔씩 비가 내려 텃밭의 여름은 풍성했네요. 오이로부터 시작해 참외, 수박이 차례로 익어 과일값은 안들었네요. 손주들 수박 먹방하는 사진을 보고 미국 사는 친구가 알려준 소식, 올여름 수박 가격이 유독 비쌌다는데 텃밭이 서민경제를 살렸네요. 금값을 했던 수박넝쿨 걷어내고 다음작물은 자가채종 종자로 쪽파, 이제 서서히 여름을 정리하고 더 풍성한 가을 맞을 준비를 합니다. 올 여름에는 예년보다 유난히 무더웠지만 가끔씩 비가 내려, 텃밭 과채류는 잘따먹었고 이제 서서히 가을 준비를 합니다.

참외 수박 등 여름 과채류 이제는 끝물?

폭염을 꿋꿋이 견뎌낸 텃밭 과채류들이 이제 끝물을 맞네요. 참외는 물이 부족하니 줄기가 말라가 아침마다 몇차례 물을 줘서 명맥은 유지하고 있지만, 수확물이 바닥을 드러냈네요. 새로운 꽃이 계속 피어야 하는데 이제 지쳐가는 기색이네요. 수박은 6주에 3개씩을 달아 조금 작게 키웠는데 차례로 따고 나머지는 계속 자라고 있지만 이제 끝물을 향해 가고 있네요. 마늘 양파 후작으로 이렇게라도 따 먹게 된 것은 다행이지요. 풍성했던 여름과채류 마감하고 이제 가을을 준비해야겠네요. 장마가 온듯하다 말고 폭염과 가뭄 가운데 한여름을 보내며, 입추 지나고 무더위도 한풀 꺾이겠지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텃밭 과채류 차례로 익어 수박 골라따기

올해는 비가 적당히 내려 텃밭 관리하기가 비교적 수월했지요. 장마가 지면 넝쿨이 스러지고 맛이 떨어져 걱정했는데, 다행히 2-3일만 비가 오고 대신 폭염이 닥쳐와 힘들게 지내고 있네요. 참외는 매일 따서 나눔도 하고 수박은 이제 5통째 수확했네요. 마늘과 양파 수확한 자리에 수박 6주와 참외 10주를 심었는데, 수박은 18개, 참외는 주렁주렁 열매를 달아 재미가 쏠쏠하네요. 참외는 껍질이 노래지면 수확하는데 수박은 맞추기가 어렵지요. 제일 큰 것 따서 가늠해보고 며칠 간격으로 하나씩 따게 되지요. 운동과 연습 삼아 텃밭에 이것저것 골고루 심어보고 있는데, 치유농업의 효과를 체험할 수 있고 노후대비에도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