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렐 정원에서 남국의 정취를 유럽의 동남아라고 하는 모로코에 관광객이 가장 많이 오는 곳이 마라케쉬이다. 마라케쉬 뒤에는 해발 4,200M에 달하는 아틀라스 산맥의 만년설이 버티고 있고, 그곳을 넘어가면 사하라 사막체험을 할 수도 있고, 메디나에 잘 보존된 전통시장, 고동치는 심장 또는 축제의 광장이라 불리는 '제마 알프나.. 국내·해외 여행/아프리카 여행 2010.05.11
마라케쉬의 모로코 전통시장 구경 모로코의 마라케쉬(Marrakech)는 카사블랑카 남쪽으로 234km 떨어져 우뚝 솟아 있는 그랜드 아틀라스 산맥 아래에 있다. 표고 545m에 자리잡은 이 도시는 사하라 사막 바깥쪽의 오아시스이다. 흙의 색깔, 건물의 벽이 온통 붉은색으로 "붉은 도시"라고 불리기도 한다. 마라케쉬는 11세기 후반에 .. 국내·해외 여행/아프리카 여행 2010.05.05
우다이아 정원에서 대서양을 바라보다 모로코는 대서양과 지중해를 끼고 있어 해안선이 3,500km나 된다고 한다. 모로코에 아틀라스 산맥이 있어 대서양을 Atlantic Ocean 이라 붙였나보다. 한여름은 아니지만 4월인 요즘 낮 시간에는 영상 25도 가까이 올라가는데, 수도인 라밧에서 농수산부 등 기관 방문을 하며 자료수집을 하던 도.. 국내·해외 여행/아프리카 여행 2010.04.30
모로코 라밧의 식민지 시대 유적 식민지시대에 세워진 라밧은 오랜 역사와 현대화된 현재가 흥미롭게 섞여있는 도시이다. 라밧은 당시 술탄이 카스바 요새를 대스페인전 기지로 사용했던 12C에 가장 영광을 누렸다. 볼거리는 당시에 세워진 것들이다. 17C 초에는 스페인에서 쫓겨난 회교도들의 은신처이다가, 프랑스 점령.. 국내·해외 여행/아프리카 여행 2010.04.28
모로코에서 시장과 식당 둘러보기 라밧은 대서양 연안에 자리 잡은 모로코 왕국의 수도로 인구는 약 70만명. 행정의 중심지로 국왕이 거처하는 왕궁, 의회, 정부기관 등 공공건물이 많다. 고층빌딩이 별로 없고 녹음이 짙은 거리들은 차분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외국과의 교류가 많은 탓인지 행인들의 상당수가 유행을 .. 국내·해외 여행/아프리카 여행 2010.04.26
아름다운 휴양도시 이프란에서 모로코 산촌마을의 농촌개선사업 타당성 조사를 하러 현장에 갔을 때 그 마을에는 여관이나 식당 등이 전혀 없어 30~40분 거리에 있는 인근도시에서 1박하게 되었다. 페즈(Fez)라는 모로코 최고전통의 도시에서 한시간 남짓 거리인데, 산지로 올라가는 중간지대에 놓여 있어 물길이 있기에 풍광과 숲이 .. 국내·해외 여행/아프리카 여행 2010.04.24
척박한 농촌마을에 수리시설 지원 모로코는 유럽과 가까워(스페인에서 지중해로 불과 14km) 유럽풍이 많다. 아랍민족의 이슬람 종주국과 주도권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고 하고, 한때는 베르베르족이 유럽의 스페인 등 상당부분까지 지배했던 역사가 있다고 한다. 인접한 적대국가인 알제리와 아프리카스러운 것을 민망하게 여긴다고도 한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무상협력 하기에 버거운 측면도 있는데 검토가 필요하다. 국력이 쇠퇴한 이후 프랑스와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고 서부 평야지대에서는 수리시설이 제법 잘 갖춰져 있고, 플랜테이션으로 대규모 농장도 발달해 있다. 그러나 워낙 강수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산간오지의 농업기반시설은 열악하다. 무상원조 협력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불만주 알미스 기구 지역도 수리시설 등 농업기반 시설만 개선되면 발전 잠재력이 상당히 있.. 국내·해외 여행/아프리카 여행 2010.04.20
모로코 산촌마을에서 전통음식을 모로코의 일년중 날씨가 가장 좋다는 요즘에는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지낼만 하다. 라밧에서 350km나 떨어진 산촌마을에 현장조사 갔다가 농가에서 전통음식을 대접받았다. 중앙아시아에서는 귀한 손님이 오면 양 한마리를 통째로 잡는다던데 여기선 통닭을 잡았다. 해발 1,000m가 넘는 산골짜기로 .. 국내·해외 여행/아프리카 여행 2010.04.17
모로코에서 보내는 두번째 소식 멀리 아프리카 모로코에 와서 일주일여를 보내면서 두번째 포스팅을 한다. 지난 며칠간은 모로코 정부의 농업기반 및 농촌개선 협력사업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느라 수도인 라밧에서 동쪽으로 350km 가량 떨어진 불만 주의 알미스 기구라는 지역에 다녀오느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없어서 답답했다.. 국내·해외 여행/아프리카 여행 2010.04.16
두바이 거쳐서 모로코로 가는 길 아프리카 서북단에 있는 모로코는 유럽의 스페인에서 불과 14km 거리밖에 안된다. 평면 지도상으로 우리나라에서 서쪽으로 거의 직선으로 되어있어 예전의 파리로 가는 길보다 중동의 허브공항인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를 경유하면 훨씬 가까울줄 알았다. 비행시간만 꼬박 10 + 9시간, 두바.. 국내·해외 여행/아프리카 여행 2010.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