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방문으로 네팔에 두번째 왔는데 6년여 기간 동안 상당한 변화가 있었네요. 카트만두는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버스로 포카라 가는데 11시간이 걸렸네요. 꼬부랑산길을 돌고돌아 열심히 달렸는데 도로공사 때문에 예전보다 더 걸리네요. 구간별로 나눠 도로공사를 하는 것이 아니고 동시다발적으로 대대적인 공사네요. 포카라는 네팔 제2의 도시로 안나푸르나 산군들이 펼쳐져 있어 관광1번지이지요. 날씨가 좋으면 시내에서도 안나푸르나, 마차푸차레 등 많은 설산들이 환영하지요. 네팔은 힌두력에 따라 토요일에 예배드리는데, 한글학교에서 예배가 드려지네요. 선교사님이 한글학교를 세워 교육하며 복음을 전해 차츰 교회로 성장하고 있네요. 자신의 신앙인생을 또박또박 네팔어로 써서 읽어주니 관심이 집중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