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긴 장마, 올해는 땡볕 더위, 기상이변이 심상찮네요. 태풍 오마이스가 남해안에 영향을 미치고 무사히 지나갔지요.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이제는 가을의 초입에 접어들었네요. 풍성한 여름을 맞았던 텃밭을 정리해 김장채소를 파종했네요. 수박넝쿨 걷어낸 자리에 쪽파를 심어 이제 삐죽삐죽 올라왔고, 옥수수 1차파종한 자리를 정리해 배추모종 정식할 1줄 남기고, 무를 5줄(250개) 파종했는데, 비가 오니 싹이 잘 나오고 있네요. 역대급 무더위도 물러가고 가을장마로 계절변화를 실감하네요. 장마가 시작된다고 했던 7월초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과채류 등 풍성한 여름간식을 제공했던 텃밭이 변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