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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교회 수련회 하나되어 성숙함으로!

'하나되어 성숙함으로!'를 주제로 정하고 전성교회 전교인 수련회를 가졌네요.몇년 전에는 무주리조트로 가서 자연 속에서 함께 숙박하며 수련화를 했는데,이번에는 물가도 많이 올랐고 여러가지 사정상 교회에서 2박3일을 보냈네요.수원 동탄 더푸른교회 강은도 목사님을 주강사로 모시고 은혜의 말씀을 듣고,두차례의 찬양콘서트와 레크레이션, 선택특강, 말씀묵상 강의 등 다양했지요. 강은도 목사님은 몇 년 전에도 감사특밤으로 한번 모셨는데 말씀이 참 좋네요.말씀묵상 특강으로 성서유니온 박동진 목사, 선택특강은 100세 시대 건강관리(권기욱 호원대 교수), 성경적인 재정관리(김남순 미래희망 가정경제연구소장),슬기로운 부부생활(김숙경 사랑연구소장), 마음을 잇는 자녀와의 대화(한기철파란나라 대표) 등을 모시고 성숙한 성도가..

버스타고 울릉도 일주하며 만나는 풍경

울릉크루즈를 통해 처음으로 울릉도에 갔는데 울릉도는 천혜의 경관이지요.짧은 기간이지만 울릉도를 최대한 느끼기 위해 우선 버스로 한바퀴 돌았네요.도동항에서 출발해 해안도로를 타고 남동, 남서, 서쪽, 북쪽, 동쪽 5각형으로된 울릉도 지도를 들고 관광포인트를 체크하며 주요 관광지를 눈에 담았네요. 울릉지도에 표시된 주요 관광지 위주로 들르지만 운전원의 구수한 입담으로여행 안내서보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가미된 울릉도를 느낄 수 있었네요.활기 넘치는 섬의 관문 울릉읍에서 시작해, 통구미마을 거북바위, 버섯바위,태하 황토굴과 해안산책로, 송곳봉, 나리분지, 삼선암 등 자연경관이 좋네요.     울릉도 동북 해변의 최고경관 삼선암과 관음도울릉크루즈의 패키지 여행으로 울릉도-독도 여행을 결행했는데,울릉도는 천혜의 ..

대한민국 동쪽 땅끝 독도에 태극기 꽂다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200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정광태)"'대한민국 동쪽 땅끝' 독도에 상륙해 감격의 태극기를 들었네요.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에 있던 독도 땅을 밟았네요. 울릉크루즈로 사동항에 도착할 때에는 하늘에 구름이 많았는데,오후에 독도행을 결행해서 파고는 높았지만 무사히 상륙했네요.독도는 동도와 서도를 비롯 89개의 부속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한반도바위, 독립문바위, 삼형제굴바위, 숫돌바위 등 기묘하네요.    독도 상륙의 감격을 동영상으로 담아봅니다. * 울릉군청 독도관리사무소에 : HP  독도관리사무소 (ulleung.go.kr)독도명예주민증 발급신청도 했네요. (입도자 & 선회 관람한 자)대한민국의 동쪽 땅끝 우..

동해바다 보물섬 울릉도-독도 여행 첫날

약 250만년 전 화산활동과 바람, 파도가 깍아내려 만든 동해바다의 찐 보물섬,아름다운 지질명소와 순수한 원시림을 간직한 신비의 섬 울릉도를 다녀왔네요.도둑, 공해, 뱀이 없고, 향나무, 바람, 미인, 돌, 물이 많아 3무5다의 섬이라네요.한동안 손주들 돌봐주느라 고생한 아내가 예약을 해뒀기에 기꺼이 동참했지요. 포항에서 2만톤급 대형 카페리로 가는 '울릉크루즈'를 처음으로 잘 경험했네요.울릉도행은 전주에서(오송 환승) 포항까지 KTX를 이용해 4시간 정도 걸렸는데,포항에서는 영일만 해수욕장 근처에서 저녁 시간을 보내다 셔틀버스를 탔네요.크루즈 선실에서 편안하게 잠을 자고 일어나 선상일출 보고 사동항에 내렸지요. 첫날 오전 도동에서 출발해 북상 '천부 해중전망대'에서 바다 속 신비를 살펴보고,삼선암과 관..

라오스 비엔티안에 있는 팍슨 쇼핑센터

라오스 농촌개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어 가끔씩 가네요.인구 700만 중 100만 정도가 수도 비엔티안 사는데 시내가 깨끗하지요.유통실태를 보기 위해 재래시장도 가지만 고급 쇼핑몰에도 가끔 가지요.시내 중심에 팍슨(Parkson)이라는 백화점이 있는데 박씨네 집안이지요. 라오스는 소득수준이 낮은 편이지만 요즘은 세계화되어 쇼핑센터에는현대식 백화점과 지하에 있는 수퍼마켓에는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지요.열대과일과 쌀 코너가 주요 관심사인데 수입상품을 포함해 화려하지요.수입식품 코너에는 한국산 라면과 김 등이 진열되어 뿌듯하기도 하네요.  라오스는 한국인이 많이 찾는 여행지이지만 출장으로만 다니니,북쪽의 루앙프라방은 아직 못가봤는데 비엔티안은 자주 가지요.

라오스 사바나켓에 있는 공룡박물관

동남아 인도차이나 반도의 내륙국가 라오스를 다섯번째 갔는데,이번에는 쌀산업 현장을 찾아 쌀 주산지인 사바나켓으로 갔네요.사바나켓은 비엔티안에서 비행기로 1시간 정도 걸리는데, 여행가이드북에 따르면 인구 12만의 라오스 제2의 도시라고 하네요. 가이드북을 보니 사바나켓에서 꼭가봐야 할 명소에 올드타운과공룡박물관이 있어 지나는 길에 잠깐 박물관에 들어가 보았네요.한동안 우리 손주를 만나면 오로지 공룡이야기에 열을 올렸는데,신기해서 둘러보니 전시물은 소박한데 공룡화석이 많이 있네요. 요즘 라오스는 건기 끝자락으로 너무 더워 관광시즌이 아닌데,출장으로 갔지만 지나는 길에 궁금한 것은 꼭 보고 와야지요?

임실 관촌 사선대 선남선녀길 걷기행사

임실에 가면 사선대가 있고 섬진강 상류로 가는 강변에 좋은 길이 있지요.방미산을 바라보며 강둑을 따라가면 느티나무, 팽나무, 서나무, 왕버들 등다양한 식생이 살아있는 장제무림이 산림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네요.조선 숙종원년(1675)에 농경지와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되었다네요. 고향 관촌면장을 하고 있는 지인이 작년에 이어 제2회 사선대 선남선녀길걷기행사에 초대, 방수리 장제무림과 메타세콰이어길까지 산책을 했네요.토요일 오후 한나절 이팝나무와 아카시아 꽃향기를 맡으며 숲길을 걸으니생활의 활력이 되살아나는 것 같아 강변숲길 계절별로 한번씩 가야겠네요.    저녁에 비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햇볕이 그리 강하지도 않은주말 오후 임실 관촌면 장제무림 숲길을 걸으며 힐링했네요.

오이 참외 등 과채류가 심겨진 5월 텃밭

4월에는 벚꽃이 활짝, 5월에는 이팝나무 꽃이 주변을 싱그럽게 하네요.가끔씩 비가 와서 오이, 참외, 수박, 고추 등 과채류 정식도 순조롭네요.쪽파 양파 후작으로 들어간 수박과 참외는 강한 햇볕에 몸살을 하네요.아침저녁으로 정성을 기울이니 이제 5월의 텃밭이 모양새를 갖췄네요. 3월 중순에 심은 찰옥수수와 완두콩이 자리를 잡았고, 3월 하순에 심은상추와 대파 등도 완전히 활착을 해서 상추는 벌써 뜯어 먹게 되었네요.라오스 출장가기 전에 준비를 해두었던 오이, 참외, 수박 등도 때맞춰서정식을 마치니 이제 5월의 텃밭이 제법 구색을 갖추고 밭처럼 되었네요.     도시에서도 계절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텃밭을 하다 보면,어줍잖은 도시농부는 5월의 텃밭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네요.

어버이주일 구자억 목사 트롯 찬양축제

5월은 가정의 달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기념일이 있지요.교회에서도 여러 행사가 많은데 어린이 주일은 제가 대표기도를 했고,어버이 주일에는 구자억 목사를 초청해 트로트 찬양 콘서트를 했네요.시작부터 청중을 휘어잡으며 구수한 찬양으로 흥겨운 판을 벌였네요.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모임가운데 찬양하라"시편에 있는 말씀처럼 트로트 열풍이 교회의 새노래 장르가 되었네요. 인터넷상에서 교회의 새로운 패턴으로 유명한데 현장콘서트를 했네요.교회의 많은 어르신들이 신명나게 들썩이며 따라하는 잔치가 되었네요. 요즘 트로트 찬양으로 유명세를 타고있는 구자억 목사 초청 콘서트귀에 익숙한 트로트 가락에 찬양가사를 얹어 신명나게 한바탕~~ 콘서트의 주요 장면을 몇군데 동영상으로 찍어 공유합..

완산칠봉과 전주 동학농민혁명 녹두관

점심약속이 있어 시내 나갔던 길에 오랫만에 완산칠봉을 걸었네요.완산칠봉은 전주한옥마을 남쪽에 있는 완만한 산인데 숲이 좋지요.자주 가지는 않지만 숲길 산책하기 좋고 4월에는 꽃구경이 좋지요.어느새 한낮에는 더워졌는데 시원한 숲길로 한적한 산책에 좋네요. 완산칠봉과 꽃동산은 전에 소개했는데 '동학혁명 전적지'가 있네요.구한말 전북 고부군수(정읍)의 폭정에 시달리다 '보국안민 제폭구민'기치를 들고 일어난 동학농민군이 전주성에 처음 입성한 곳이네요.꽃동산의 만발한 꽃잔치는 놓쳤지만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울긋불긋 완산꽃동산 전주에서 꼭 가볼만한 곳 (tistory.com) 울긋불긋 완산꽃동산 전주에서 꼭 가볼만한 곳우리집 막내가 전주에서 봄철에 꼭 가볼만한 곳이라며 한번 가보잔다.전주한옥마을 가까운 곳..

사바나켓 올드타운의 성 테레사 교회

라오스는 메콩강으로 태국과 경계를 이루며 남북으로 길게 늘어섰지요.동쪽은 베트남, 남쪽 캄보디아, 북쪽은 미얀마와 중국을 맞대고 있지요.자연환경이 좋은 북쪽 관광지는 아직 못갔는데 남쪽으로는 두번 갔네요.작년에 볼라벤고원이 있는 팍세 자녀왔고, 이번에는 사바나켓을 갔네요. 사바나켓은 인구 12만의 메콩강변 평야지인데 19세기 프랑스령 식민지시절에 만들어진 유럽 스타일 올드타운에 성 테레사 교회가 유명하네요.올드타운 중앙에 위치한 '성 테레사 교회'는 전형적인 카톨릭 성당으로,1930년 건설되었는데 숙소에서 메콩강변까지 아침산책하며 돌아봤네요.  라오스 남부 사바나켓은 처음으로 간 곳인데 관광지는 아니지만, 아침마다 발품을 팔아 숙소 주변과 메콩강은 잘 살펴보고 왔네요.

라오스 농촌개발 위해 쌀 산업 현장으로

라오스 농촌개발 프로젝트에 전문가로 참여하고 있어 가끔 출장을 갑니다.현장을 파악해야 우리의 발전경험을 전수해줄 수 있기에 현장을 다닙니다.열대지역 건기의 끝자락이라 날씨는 무지 더운데 그래도 할일은 해야지요.국내선 비행기로 남부 곡창지대인 사바나켓으로 내려가 현장을 살폈네요. 작년까지는 중앙부처와 회의하고 채소, 축산, 농촌개발 합동으로 다녔는데,이번에는 쌀 분과 전문가들과 벼 종자생산 센터, 작목반, 도정공장을 갔네요.자세한 내용은 분석해서 출장보고서에 담겠지만, 우리나라 7-80년대 모습을닮아있는 농촌현장의 풍광을 맛보기로 전하며 이야기를 풀어가고자 합니다.    라오스의 쌀 산업 현황을 통계자료로만 볼 때하고는 다르게,현장을 보며 자문하고 그들 농업발전에 활용하게 되겠네요.

다섯번 간 라오스 비엔티안의 이모저모

동남아시아 폭염이 뉴스에도 나올 정도로 이상기상은 거기도 있었네요.라오스 농촌개발 프로젝트가 있어 출장으로만 다섯 번째로 다녀왔네요.시기적으로 각각 건기의 끝자락인 3~4월이 가장 더운 시즌이라는 것은알았지만, 날마다 30℃~42℃의 폭염 속에 땀을 많이 흘린 여정이었네요. 마침 휴일날 출국하게 되어 호텔에 여장을 풀자마자 나들이에 나섰지요.불교 국가로 시내에는 온통 화려한 사찰 말고는 볼거리가 별로 없었는데,그중에서도 탓루앙이 으뜸이라는데 아직이어서 거기부터 산책을 했네요.너무 더워서 사진만 찍고 라오-태국 국경이 있는 메콩강변을 다녀왔네요.   동남아시아 열대지역은 건기인 겨울철에 여행하기 좋은데, 라오스건기의 끝자락인 4월은 가장 더운 시즌으로 다니기는 힘들었네요.

백제의 역사·문화 복원 한성백제박물관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지역을 도읍으로 삼았던 고대국가는 백제이다.고대국가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복원하고 조명하기 위한 한성백제박물관,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박물관이 있고 그 뒤에는 몽촌토성이 있다.근처에 몇번 갔지만 문화탐방으로 한성백제박물관을 찾은건 처음이네요. 일전 저공회 북세미나와 현판식으로 서울 갔던 길에 문화탐방을 했는데,요즘 평소보다 잦은 봄 나들이로 우선순위에 밀려 이제야 정리를 했네요.한강유역에서 시작되었던 서울의 선사시대, 왕도 한성, 삼국의 각축 등을주제로 백제의 역사문화를 정리해 다시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한성백제박물관은 한강유역에서 시작되었던 초기 백제유물을 정리했는데, 웅진(공주), 사비(부여)로 천도한 이후의 역사발굴과 보존에도 힘써야겠다.

복사꽃이 화려하게 피어나는 4월 텃밭

기후변화로 요즘 봄꽃 피는 시기가 들쭉날쭉 하지만 그래도 화려하네요. 노란색으로 새봄을 알렸던 개나리가 지고 나니 복숭아꽃, 민들레, 영산홍, 보리수, 모과, 배, 사과 등 때가 되니 앞을 다투어 피어나서 경쟁을 하네요. 땅파고 비료주고 비닐덮고 하는 작업은 힘들어도 꽃을 보니 힘이 솟네요. 3월까지는 차가운 날도 있어 조심스러웠는데 이제는 활력을 되찾았네요. 마늘 양파 쪽파 등 월동작물은 완전히 새잎이 자라나 점점 푸르러져 가고, 겨울을 여겨낸 잡초도 쑥쑥 자라 손길이 많이 가지만, 땅을 일궈 완두콩과 옥수수 등 차례로 심어 싹이 나고 오이 등 과채류 자리도 잘 준비해뒀네요. 요즘은 아침수영을 쉬고 아침마다 조금씩 텃밭을 다듬어 정비해 두고, 5월 때맞춰 과채류 심을 준비까지 해두고 라오스로 출장을 나..

솔숲과 갯벌을 걷는 서천 철새나그네길

충남 서천은 서해안을 끼고 남북으로 길게 이어지는데 해변길이 좋지요. 갯벌은 해양생물자원의 보고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지요. 철새나그네길은 총 5개 코스로 37.8km에 이르는데 제3코스를 걸었네요. 서해랑길 서천 57~58코스이기도 한데 솔숲과 모래사장을 넘나들었네요. 서천해변은 긴 모래밭과 너른 갯벌을 품고 있는데 갯바위지대도 있네요. 산악회원들과 함께 나그네길(3코스) 북쪽에서 남쪽으로 14km 걸었는데, 마량포가 보이는 해오름 농원에서 출발해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띠섬, 처녀-총각의 사랑이야기가 있는 쌍도를 바라보면서 재미나게 걸었네요. 자연환경이 좋은 서해바다 갯벌을 바라보며 솔숲과 모래사장 걷기, 어촌체험마을 하나 골라 광활하게 펼쳐진 갯벌에서 체험도 좋아요.

영원한 사랑 튤립향기 맡으러 임자도에

'영원한 사랑' 꽃말을 가진 튤립, 오색찬란한 자태를 느끼러 갔네요. 천사의 섬 신안군 임자도에서 4월에 열리는 '섬 튤립축제' 멋지네요. 3년전 임자대교가 개통되어 연륙이 되었는데 인파가 많이 몰렸네요. 대광해변에 잘조성된 형형색색의 튤립향기 누려라! 느껴라! 즐겨라! 대광해수욕장은 서해안의 대표적 해변으로 다리가 놓여지기 전에도 많은 사람이 몰렸다는데 튤립축제가 열리니 사람들이 더많이 왔네요. 남선교회 단합대회겸 야유회로 갔는데 튤립공원을 참 잘 조성했네요. 길이 멀어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못했지만 봄꽃 향기 실컷 즐겼네요. 튤립정원을 동영상으로 담아봅니다. 화창한 봄날 성지순례와 튤립축제로 하루를 즐기며 함께 교제하고, 동년배의 공동체생활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멋진 나들이였네요.

선교어머니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한국교회의 위대한 순교자, 복음으로 신안을 천국의 섬으로 만든 선교어머니, 그녀는 신안군 암태면 수곡리에서 태어나 임자 진리교회를 시작으로 증도와 방축도, 자은도 등 신안군내 100여 곳에 복음을 전하고, 교회 3, 기도처 3곳을 개척하였으며, 1950년 10월 성도들을 지키다 공산군에게 처형당한 순교자다. 신안군 증도면에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이 있는데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전성교회 제1남선교회 회원들과 함께 복음 전도자의 발자취를 더듬고 왔네요. 기념관에서 문 전도사의 고난의 삶을 돌아보고, 열매가 있는 전도자의 흔적과 일제하 고난의 삶을 살면서도 성도들을 위해 자기 몸을 던진 현장을 찾았네요. 화창한 봄날 사전투표하고 봄나들이를 겸해 신안으로 성지순례,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과 진리교회 순교..

남대천과 합류하는 무주 금강변 마실길

장수 뜬봉샘에서 발원한 금강은 무주읍 대차리에서 남대천과 합류하지요. 덕유산과 무주구천동, 나제통문을 거쳐 내려온 남대천은 진안 용담댐에서 세력을 키운 금강에 합류되어 대청댐으로 흘러들어 점점 더 큰 강이 가지요. 예향천리 금강변 마실길 제2코스를 종점에서 시작해 벚꽃잔치도 즐겼네요. 금강변 마실길 제2코스를 종점인 무주 서면마을 소이나루공원에서 출발해 강변길로 대천-통영 고속도로 아래로 요대마을, 잠두마을, 굴안삼거리까지 10여km를 왕복하니 19km 25,000보 정도를 걸었네요. 오는 길에 설천면에 20년 빈집을 인수해 멋지게 꾸몄다는 '나무와 그릇' 카페에 들렀다 왔네요. 무주 금강변 마실길 2코스를 벚꽃과 함께 즐겼는데, 다음 기회에 마실길 제1코스도 다시 가봐야겠네요.

군산 은파호수공원에서 벚꽃구경 실컷

요즘 제주도에서부터 서울까지 전국에 걸쳐 벚꽃 만개 소식이 한창이네요. 벚꽃이 만발한 날 군산 은파호수공원에서 꽃잔치 하며 봄놀이를 즐겼네요. 군산에는 크고 작은 호수가 많은데 1년중 가장 화려한 날이 아닌가 싶네요. 손주들 봐주느라 한동안 수원에서 지내다 온 아내와 함께 꽃놀이를 했네요. 군산호수공원은 예전에도 한번 가봤는데 벚꽃이 만발할 때 가니 최고네요.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벚꽃 따라 호수 절반을 천천히 걸으며 만끽했네요.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아름드리 벚꽃군락을 따라가다 물빛다리 건너, 사랑체험봉을 넘어 왼쪽으로 은파세바위 돌아오고 나머지는 다음 기회로.. 화창한 날씨에 좋은 곳에서 은은한 꽃향기 맡으며 호수산책, 꽃구경에 식도락까지 봄맞이 제대로 했으니 새힘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