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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A 스리랑카 센터 관련 사업 준비

KOPIA 스리랑카 센터 소장으로 가게 되어 현지의 프로젝트를 살펴보니,고추·토마토 품종개선을 위한 종자증식사업에 집중되어 진행되고 있네요.텃밭에서 재배경험은 있지만 먼저 관련 연구소와 육종회사를 찾아갔지요.현장에서 하고있는 시설도 살펴보고 관련된 인적 네트워크도 살펴봤네요. 우리나라 원예분야 연구를 총괄하고 있는 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를 찾아고추 육종현장과 종자생산용 망실하우스도 살펴보고, 탄저병 저항성 고추품종개발로 잘나가는 민간 육종회사(고추와육종)를 찾아가서 자문도 받고,토마토를 주로 연구하던 충남도원 과채연구소도 찾아가 시설을 살폈네요.    KOPIA 스리랑카 센터 소장 공모로 확정된 이후 이런저런 준비사항이 많아 바빴는데, 출국전 예약을 걸어 두었네요.스리랑카 현지 도착한 이후의 소식은 다음주..

인도양의 보석 찬란한 섬 스리랑카 개황

스리랑카는 '찬란한 섬'이라는 뜻으로 '인도양의 진주'라 불리는 나라지요.유럽인들이 보물을 찾아 동양으로 진출했는데 16세기에 포르투갈인들이지역에 당도하여 해안지역 전체 지배권을 잡았고, 17세기에는 네덜란드,그 다음에 영국의 속령이 되고 1948년 영연방의 일원으로 독립하였지요. 제가 현직때 아프리카 DR콩고 KOPIA 센터 초대 소장을 한 경험이 있어서관심은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KOPIA 스리랑카 소장으로 오게 되었네요.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도전의 모험을 걸었는데 이런저런 고민도 있지만,퇴직 8년차에도 아직 사명이 남아있으니 임무수행 잘하고 돌아가겠습니다. * 개인적인 각오를 다지며 우선 스리랑카 일반개황을 정리해서 소개합니다. 스리랑카 부임초기에 인사와 현황파악 등 바쁠 것 같아 미리 예약해둡..

출국 전에 대충 정비를 해두는 가을 텃밭

스리랑카 농업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한 임무를 받고 출국 전에우리집 텃밭은 어찌될지 기약할 수 없지만 대충 갈무리를 해두고 갑니다. 9월 중순까지도 따가운 햇볕아래 참깨 수확하고 땅파기 무척 힘들었지만그래도 수확해서 털어낼 것은 털고, 땅파고 비료 주고 비닐피복도 했네요. 참깨는 털어 말리기 힘들었지만 한되박이라도 건졌고 굳은땅 파고 뒤집어비닐 피복한 후에 한줄은 마늘 심고, 한줄은 쪽파를 심어 갈무리는 했네요.인근에서 텃밭하는 후배에게 가끔 우리밭도 좀 살펴봐 달라고 부탁했으니,올가을 김장무, 감, 내년봄 마늘과 쪽파는 충분히 뽑아먹을 수 있게 했네요. 이제 스리랑카 농업발전을 돕기 위해 KOPIA 센터로 출국하면서,이 자리에서 10년째 관리하던 텃밭을 대충 마무리하고 떠납니다.

해금 전공한 우리집 막내의 전주 버스킹

국악 '해금'을 전공하고 교습소를 운영하는 우리집 막내가 버스킹을 했네요.전주역앞 마중길에서 주기적으로 악사들을 초청해 길거리 음악회를 하는데,요즈음 주말에 연속으로 두번 초청되어 사진 찍어주느라 현장출동을 했지요.공연장이 아니고 길거리라 찻소리도 나고 분위기는 좀 어수선했지만 그래도. 비가 오는 날에는 하늘이 가려진 야외무대에서 하고 비가 오지 않는 밤공연은노천무대에서 했는데 그런대로 지역주민들이 모여 호응이 괜찮은 편이었네요.대학원에 다닐 때 유럽무대에 가서 동양음악(해금) 버스킹하는 것이 꿈이라고,휴학하고 체코로 간 적이 있었는데, 영국으로 건너가 어학연수만 하고 왔지요. 먼길 떠나려고 하니 심심할 때 들어보려고 연주장면 몇곡 올려둡니다.다섯곡 정도 연주중 첫번째 무대  전주혁신도시로 우리 따라와 ..

농업전문가에게 보이는 동남아시아 특강

추석 연휴 잘보내고 다음 날은 서울까지 가서 아주 특별한 강의를 했네요.여행작가도 아닌데 블로그에 국내외 여행기사가 많다 보니 여행자학교를운영하는 시조작가겸 출판사를 하는 친구에게 딱걸려 코가꿰고 말았네요.최근 동유럽 여행기도 있는데 굳이 동남아시아 농업이야기를 해달라네요. 전공이 다른 전문직을 은퇴한 분들이 여행자학교를 만들어 한달에 한번씩여행과 인문학을 주제로 특강을 듣고 환담을 나누는 진지한 모임이었네요.졸지에 강사로 초청되었지만 저도 그런 분야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다음에임무 마치고 돌아오면 함께 참여해서 가끔씩 서울나들이도 하면 좋겠네요. 평소에 강의하던 분야가 아닌 엉뚱한 방향으로 주제를 잡아사진과 경험 중심으로 강의를 풀어가보니 그것도 별미네요.

농촌진흥청 KOPIA 프로젝트에 도전

지난 2008년초 세계 식량위기가 극심한 지경에 달해 최소한 33개국에서'식량폭동'이 일어나고 독재 정권이 뒤집어지는 등 그런 난리가 없었지요.우리의 식량사정도 해외에 의존하는 부분이 많은데 주곡인 쌀을 자급하고있어 우리는 그래도 외신보고 한달분 라면사재기 정도로 가볍게 넘겼지요. 위기의 식량안보 문제로 언론에 많이 노출되었던 저는 2010년 식량문제의핵심인 아프리카 DR콩고 KOPIA센터 초대소장으로 파견을 가게 되었지요.퇴직후에 다시 가려고 했었는데 국내에서 계속 일이 있어 계획을 접었다가,그런데 이번에 '스리랑카 소장'으로 나갈 기회가 있어 재도전을 시도했네요. 과거에 경험이 있긴 하지만 오래전 일이고 국가별로 상황이 달라,선배 소장들의 경험담과 여러가지 자료를 살피며 준비를 합니다.

추석명절 아이들과 인근 카페와 고향방문

요즘 하늘을 보면 가을이 온듯한데 기온은 여전히 무더운 여름이네요.추석연휴 아이들이 차례로 와서 야외에는 힘드니 가까운 카페도 가고,명절 당일날은 고향에 가서 성묘도 하고 친척들도 만나고 돌아왔네요.추석날 밤에는 손주 데리고 기지제 한바퀴 산책하며 달맞이도 했네요. 요즘 전주혁신도시 주변에 좋은 카페가 많이 생겼다고 하더니 애들이역시 잘 찾아내네요. 김제시 금구면 대율저수지 옆에 대율담이 있네요.추석 날 둘째네는 먼저 가고 첫째네와 함께 고향에 성묘를 다녀왔네요.남해바다 선산과 고향집 둘러보고 맛집을 찾아내 회맛도 보고 왔네요. 고향이 가까워졌어도 퇴직 후에는 긴 연휴가 별 의미가 없어졌지만,그래도 아이들이 먼길 마다 않고 다녀가니 즐거운 명절이 되었네요.

진안고원길 9코스 운일암 반일암 산행

9월 중순 추석 명절이 다가왔는데도 무더위가 아직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요즘 KOPIA 소장에 재도전해 통과하느라 바빴는데 잘끝나 산행을 했네요.마이산과 운장산이 있는 진안고원에 숲길이 많은데 '무이구곡'을 찾았네요.골이 깊어 하루 한나절밖에 햇볕이 들지 않는다고 운일암반일암 참 좋지요. 운장산(1,126m)을 기점으로 동북쪽으로 뻗어내린 산줄기가 협곡을 이루어주자천이 되고, 진안 주천면과 용담댐을 거쳐 금강 상류에 합류하게 되지요.기묘하게 생긴 바위와 푸른물, 우거진 숲을 따라 무지개와 구름다리를 건너덕밭골산림욕장에서 계곡에 발담그고 땀에 젖어 와룡암에서 마무리했네요. 더할 것도 없이 한가위만 같아라고 말하는 추석명절,가족과 더불어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시기 바랍니다.

아침저녁으로 걷는 집근처 맨발산책길

전주혁신도시에 정착한 지 10년이 되었는데 맨발산책로가 생겼네요.'오공파크웨이'라고 농촌진흥청 주변에 동서를 가로지르는 공원길이대로변에 있어 별로 이용자가 없었는데, 요즘 맨발걷기 열풍과 함께벽돌이 깔려있던 산책로에 맨발로 걷는 흙길이 생겨 참 좋아졌네요. 맨발걷기는 지압과 접지효과로 우리몸 기관과 장기들의 혈액순환이촉진되고, 항산화, 혈액희석, 신경안정화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아침에 텃밭으로 걸어가는 길에 한번, 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한번,기본을 확보하고 퇴근길에도 1만보에서 부족한 부분만큼을 채우네요. [맨발걷기의 효능 참고자료 링크 ]https://www.chosun.com/national/2024/08/24/5EZBCCEFNNG43IJXES2ABU7VWM/  우리 아파트 근처에 있는 기지..

장항숲 맥문동 군락과 해양생물자원관

예전에 장항제련소로 유명했던 서천군 장항에 가면 송림해변이 좋지요.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서해안갯벌에 넓게 펼쳐져 있는 해변에송림이 잘 조성되어 있고 그 사이사이 맥문동 군락이 활짝 피어 있네요.지난 주말 맥문동 축제가 열린다고 했는데 축제기간을 피해 다녀왔네요. 서천에 강의가 있어 갔던 차에 장항 음식특화거리에서 점심을 먹고나서,불과 5분 거리도 안되니 차를몰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으로 달려갔네요.시원한 실내에서 해양생물자원 표본과 전시물 살펴보고, 송림으로 가서맥문동 향기 느끼며 송림산책하고 시원한 바닷바람과 갯내음 맡았네요.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산로 101번길 75,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홈페이지 : www.mabik.re.kr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이제 가을의 초입 9월,장함송림 맥문동..

무더위에도 계속 열매를 주는 8월 텃밭

7월 장마철에 동유럽+발칸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보니 옥수수가 숙기를 지나 딱딱해져 맛이 조금 떨어지고 잡초가 많이 자랐지요.그래도 매일 따서 하모니카를 불고 일부는 잡곡 재료가 되었지요.수박도 열심히 따서 영양보충을 했고 참외는 아직도 따고 있네요. 기후변화로 사상 유래가 없는 무더운 열대 여름을 보내고 있지만,그래도 아침마다 땀흘리며 텃밭에 나가면 딸 것이 있으니 좋네요.장마 후에 되살아난 참외 덩굴에서 매일 서너개씩은 딸 것이 있고,수박 줄기는 걷어내고 땅 파서 비닐덮고 김장 무 파종을 마쳤네요. 요즘 날씨가 너무더워 아침에 밭에 가는 것도 힘들지만,그래도 매일 조금씩 딸 것이 있으니 기꺼이 걸어갑니다.

영광 물무산 행복숲 질퍽질퍽 맨발황톳길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요즘 유래없이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 모처럼만에 영광 물무산 행복숲을 걸으며 주말 한때 무더위를 날려버렸네요.울창한 숲속에서 미세한 산들바람을 느끼며 그야말로 행복한 산행을 했네요.숲길이 좋은 곳을 찾아 여름산행지로 안내한 산악회 임원들께 감사드립니다.서해안 고속도로 영광IC에서 가까운 물무산 행복숲은 2017년에 영광군청의한 공무원이 아이디어를 내고, 열적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산주들의 동의를 구해 조성되었다는데, 얕으막한 물무산 산허리에 숲길을 만들고, 중간에 쉼터, 가족명상원, 유아체험숲, 맨발황톳길 등을 조성해 멋진 휴양지를 만들었네요. 기후재난으로 과거 어느해 보다도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가까운 곳에 숲길이 있는지 찾아보시고 가을맞을 채비 잘하세요.

프랑크푸르트 명소 아이젤러와 대성당

유럽연합(EU) 강국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는 경제의 중심지이지요.현대적 대도시이지만 중세시대부터 유서깊은 숨은 명소도 많지요.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로 사랑의 언약을 했던 프랑크푸르트아이젤러 다리를 중심으로 프랑크푸르트 성당과 주변을 돌았네요. 드라마 촬영지였던 아이젤러 다리에서 사랑의 자물쇠도 찾아보고,다리를 건너면 구시가지의 중심인 뢰머광장이 나오는데 중세시대건축물들의 조화를 감상하고, 황제들의 대관식이 열렸던 대성당과괴테 생가와 박물관, 유스티티아(검과 저울) 청동상 등을 살폈네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모처럼만에 결행한 동유럽+발칸 여행,장장 5천여km 대장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좋은 여행이었네요.

독일 남부의 중세도시 로텐부르크 산책

독일 남부에 로만틱가도 아름다운 중세도시 로텐부르크가 있네요.동유럽+발칸 5개국을 돌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올라오는길목에 있어 관광 안내에도 잘 나오지 않은 곳인데 거기를 갔네요.입구에 성이 있고 성안으로 들어가니 민속촌처럼 볼거리가 많네요. 마르크트 광장을 중심으로 고딕양식의 성야곱 교회가 있고 오래된건축물과 연중 크리스마스 상점 등 특색있는 구경거리가 있었네요.성탄 트리는 물론 각양각색의 장식품들을 잘 진열해 흥미로웠는데,장난감, 시계, 자동차, 벽걸이 장식품 등 기기묘묘한 것들이 많네요.    장난감이나 장식품들이 움직이는 것들도 많네요.중세도시 로텐부르크는 당초계획에 없었다가 추가되었는데생각보다 괜찮았고, 다음은 종착지 프랑크푸그트로 갑니다.

모차르트의 선율이 흐르는 잘츠부르크

소금의 도시 잘츠부르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모차르트,1756년 모차르트가 태어난 집이자 그 가족들이 27년간 살았던 집이구시가지 게트라이데 거리 한복판에 자리잡은 모차르트 생가이지요.예전에 한번 가봤는데 이번에는 미라벨정원부터 천천히 걸어갔네요. 미라벨정원에서 모차르트 음악대학 등 잘츠부르크 시가지 중심부를관통해 슈타츠교를 건너고 모차르트 생가가 있는 게트라이데 거리를천천히 둘러보며 모차르트의 음악적 활약상과 더불어 레지덴츠 광장,푸니쿨라 타고 호엔잘츠부르크 요새에 올라 잘츠부르크를 느꼈네요.  드디어 동유럽+발칸 6개국 12일 여행의 마지막날이네요.다음은 독일 남부 중세도시 로텐부르그와 프랑크푸르트

동화 속에 나올법한 호수마을 할슈타트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를 보고 알프스 언저리를 넘으며 다시 북상하여,모짜르트의 고장 잘츠부르크에 이르기 전 잘츠캄머굿에 먼저 도달하네요.소금광산이 많아 지명에 잘츠(Salt)가 붙어있는데 알프스의 눈 녹은 물이모여 여기저기 크고작은 호수가 있는데, 가장 평온한 호수마을 할슈타트.그야말로 동화속에나 나올법한 아름다운 마을에서 살아보고 싶어지네요. 아름다운 호수를 따라가다 보면 마을 입구에 동굴(터널)이 있는데, 캄캄한가운데 오른쪽 차창에 갑자기 폭포가 나타나 깜놀하며 반갑게 맞아주네요.'걸어서 세계 속으로'에서 보았던 마을안길로 천천히 걸어들어가며 살피니,잔잔한 호수에서 유유자적하는 백조, 꽃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정원과 집들, 호수마을 보고 인근의 장크트 길겐 마을에서 볼프강 호수 뱃놀이도 했네요. 사진만..

율리안 알프스의 보석 블레드호수와 성

슬로베니아 북쪽의 오스트리아와 인접한 그림 같은 호수마을 블레드,줄리안 알프스에 둘러싸여 있는 슬로베니아 최고의 로맨틱 여행지다.알프스의 빙하가 녹아 형성된 호수는 영롱한 에머랄드빛을 띠고 있다.전통 나룻배 플레트나를 타고 블레드 섬으로 들어가 낭만에 젖어본다. 호수 한가운데 있는 작은 섬에는 원래 슬라브의 토속신앙에 등장하는여신을 모시는 제단이 있었는데 745년 성모마리아 성당으로 개종했다.작은 섬을 한바퀴 돌며 여유를 찾고 고성으로 올라가 역사를 더듬는다.절벽 위에 구축된 중세 성에서 호수를 내려다 보며 자연에 취해 본다. 블레드호수의 전통나룻배 플레트나 뱃놀이슬로베니아는 작아도 경제, 문화, 관광자원은 풍성했는데,이제 다시 알프스가 있는 오스트리아 '할슈타트'로 갑니다.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 시내 구경

중부유럽에 위치한 슬로베니아는 이탈리아(서), 오스트리아(북), 헝가리(동),크로아티아(남) 국경을 맞닿아 있고 1991년 유고연방에서 독립한 국가이다.국토면적은 작지만 유고연방국가 중 유럽연합(EU)에 가장 먼저 가입하였고,탄탄한 경제력으로 발칸반도의 숨은 보석이라 불릴만큼 매력있는 나라이다. 블레드호수와 성을 보기 위해 크로아티아에서 북상하던중 둘러본 류블랴나,한 나라의 수도라고 하기엔 작은 도시지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중심지다.도심을 가로지르는 류블랴니차강을 따라 용의다리, 푸줏간다리, 트리플다리,성니콜라스 대성당, 시장, 메스티니 광장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몰려 있다. 슬로베니아의 수도인 류블랴나 시내구경은 계획에 없었는데,점심 먹고 추가 자유시간을 가졌고 다음은 블레드로 갑니다.

아드리아 진주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크로아티아 여행의 꽃, 아드리아해의 진주라는 별명에 걸맞는 두브로브니크,에머랄드빛 바다와 함께 옹기종기 모여있는 붉은색 지붕의 집들이 아름답다.북쪽 입구에서 밴으로 갈아타고 스르지산 전망대로 올라가 구도심을 살핀다.산정에서 멋진 포즈로 사진 많이 찍고 내려와 중세시대 성곽투어를 시작한다.  그날 날씨는 28~35℃로 너무 더워서 성벽산책은 생략하고 그냥 항구로 가서,유람선을 타고 로크섬을 한바퀴 돌아온 다음 성채 안을 거닐며 유유자적하다.7세기에 세워진 두브로브니크 대성당부터 시작해 렉터궁전, 오노프리오분수,프란체스코 수도원, 로브리예나츠 요새 등 시가지 핵심구역을 돌아 보았네요.     스르지산 전망대에서 보는 두브로브니크 성채와 아드리아해아드리아해의 진주라고 불리는 크로아티아의 남쪽끝에서 해안따라 북..

로마 왕궁이 있던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아드리아해를 끼고 남북으로 늘어서 있는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는'로마제국 이탈리아 베네치아' 로마의 유적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다.인구 20만 정도의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여생을 보내기 위해 지은 궁전 도시이다. 야자수가 인상적인 항구도시 스플리트 여행의 시작점은 리바 거리,크루즈선박이 많이 정박해있는 항구에서 디오클레티안궁전 안으로들어가 미로같은 거리를 살피며 현지인들의 삶을 함께 느끼게 된다.잠시나마 로마제국의 휴양지였던 스플리트의 매력에 빠져들어본다 발칸반도 크로아티아 수도와 제2도시 스플리트를 보고 다음에는'아드리아해의 진주'라고 하는 성벽도시 두브로브니크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