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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숲 맥문동 군락과 해양생물자원관

예전에 장항제련소로 유명했던 서천군 장항에 가면 송림해변이 좋지요.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서해안갯벌에 넓게 펼쳐져 있는 해변에송림이 잘 조성되어 있고 그 사이사이 맥문동 군락이 활짝 피어 있네요.지난 주말 맥문동 축제가 열린다고 했는데 축제기간을 피해 다녀왔네요. 서천에 강의가 있어 갔던 차에 장항 음식특화거리에서 점심을 먹고나서,불과 5분 거리도 안되니 차를몰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으로 달려갔네요.시원한 실내에서 해양생물자원 표본과 전시물 살펴보고, 송림으로 가서맥문동 향기 느끼며 송림산책하고 시원한 바닷바람과 갯내음 맡았네요.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산로 101번길 75,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홈페이지 : www.mabik.re.kr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이제 가을의 초입 9월,장함송림 맥문동..

무더위에도 계속 열매를 주는 8월 텃밭

7월 장마철에 동유럽+발칸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보니 옥수수가 숙기를 지나 딱딱해져 맛이 조금 떨어지고 잡초가 많이 자랐지요.그래도 매일 따서 하모니카를 불고 일부는 잡곡 재료가 되었지요.수박도 열심히 따서 영양보충을 했고 참외는 아직도 따고 있네요. 기후변화로 사상 유래가 없는 무더운 열대 여름을 보내고 있지만,그래도 아침마다 땀흘리며 텃밭에 나가면 딸 것이 있으니 좋네요.장마 후에 되살아난 참외 덩굴에서 매일 서너개씩은 딸 것이 있고,수박 줄기는 걷어내고 땅 파서 비닐덮고 김장 무 파종을 마쳤네요. 요즘 날씨가 너무더워 아침에 밭에 가는 것도 힘들지만,그래도 매일 조금씩 딸 것이 있으니 기꺼이 걸어갑니다.

영광 물무산 행복숲 질퍽질퍽 맨발황톳길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요즘 유래없이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 모처럼만에 영광 물무산 행복숲을 걸으며 주말 한때 무더위를 날려버렸네요.울창한 숲속에서 미세한 산들바람을 느끼며 그야말로 행복한 산행을 했네요.숲길이 좋은 곳을 찾아 여름산행지로 안내한 산악회 임원들께 감사드립니다.서해안 고속도로 영광IC에서 가까운 물무산 행복숲은 2017년에 영광군청의한 공무원이 아이디어를 내고, 열적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산주들의 동의를 구해 조성되었다는데, 얕으막한 물무산 산허리에 숲길을 만들고, 중간에 쉼터, 가족명상원, 유아체험숲, 맨발황톳길 등을 조성해 멋진 휴양지를 만들었네요. 기후재난으로 과거 어느해 보다도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가까운 곳에 숲길이 있는지 찾아보시고 가을맞을 채비 잘하세요.

프랑크푸르트 명소 아이젤러와 대성당

유럽연합(EU) 강국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는 경제의 중심지이지요.현대적 대도시이지만 중세시대부터 유서깊은 숨은 명소도 많지요.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로 사랑의 언약을 했던 프랑크푸르트아이젤러 다리를 중심으로 프랑크푸르트 성당과 주변을 돌았네요. 드라마 촬영지였던 아이젤러 다리에서 사랑의 자물쇠도 찾아보고,다리를 건너면 구시가지의 중심인 뢰머광장이 나오는데 중세시대건축물들의 조화를 감상하고, 황제들의 대관식이 열렸던 대성당과괴테 생가와 박물관, 유스티티아(검과 저울) 청동상 등을 살폈네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모처럼만에 결행한 동유럽+발칸 여행,장장 5천여km 대장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좋은 여행이었네요.

독일 남부의 중세도시 로텐부르크 산책

독일 남부에 로만틱가도 아름다운 중세도시 로텐부르크가 있네요.동유럽+발칸 5개국을 돌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올라오는길목에 있어 관광 안내에도 잘 나오지 않은 곳인데 거기를 갔네요.입구에 성이 있고 성안으로 들어가니 민속촌처럼 볼거리가 많네요. 마르크트 광장을 중심으로 고딕양식의 성야곱 교회가 있고 오래된건축물과 연중 크리스마스 상점 등 특색있는 구경거리가 있었네요.성탄 트리는 물론 각양각색의 장식품들을 잘 진열해 흥미로웠는데,장난감, 시계, 자동차, 벽걸이 장식품 등 기기묘묘한 것들이 많네요.    장난감이나 장식품들이 움직이는 것들도 많네요.중세도시 로텐부르크는 당초계획에 없었다가 추가되었는데생각보다 괜찮았고, 다음은 종착지 프랑크푸그트로 갑니다.

모차르트의 선율이 흐르는 잘츠부르크

소금의 도시 잘츠부르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모차르트,1756년 모차르트가 태어난 집이자 그 가족들이 27년간 살았던 집이구시가지 게트라이데 거리 한복판에 자리잡은 모차르트 생가이지요.예전에 한번 가봤는데 이번에는 미라벨정원부터 천천히 걸어갔네요. 미라벨정원에서 모차르트 음악대학 등 잘츠부르크 시가지 중심부를관통해 슈타츠교를 건너고 모차르트 생가가 있는 게트라이데 거리를천천히 둘러보며 모차르트의 음악적 활약상과 더불어 레지덴츠 광장,푸니쿨라 타고 호엔잘츠부르크 요새에 올라 잘츠부르크를 느꼈네요.  드디어 동유럽+발칸 6개국 12일 여행의 마지막날이네요.다음은 독일 남부 중세도시 로텐부르그와 프랑크푸르트

동화 속에 나올법한 호수마을 할슈타트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를 보고 알프스 언저리를 넘으며 다시 북상하여,모짜르트의 고장 잘츠부르크에 이르기 전 잘츠캄머굿에 먼저 도달하네요.소금광산이 많아 지명에 잘츠(Salt)가 붙어있는데 알프스의 눈 녹은 물이모여 여기저기 크고작은 호수가 있는데, 가장 평온한 호수마을 할슈타트.그야말로 동화속에나 나올법한 아름다운 마을에서 살아보고 싶어지네요. 아름다운 호수를 따라가다 보면 마을 입구에 동굴(터널)이 있는데, 캄캄한가운데 오른쪽 차창에 갑자기 폭포가 나타나 깜놀하며 반갑게 맞아주네요.'걸어서 세계 속으로'에서 보았던 마을안길로 천천히 걸어들어가며 살피니,잔잔한 호수에서 유유자적하는 백조, 꽃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정원과 집들, 호수마을 보고 인근의 장크트 길겐 마을에서 볼프강 호수 뱃놀이도 했네요. 사진만..

율리안 알프스의 보석 블레드호수와 성

슬로베니아 북쪽의 오스트리아와 인접한 그림 같은 호수마을 블레드,줄리안 알프스에 둘러싸여 있는 슬로베니아 최고의 로맨틱 여행지다.알프스의 빙하가 녹아 형성된 호수는 영롱한 에머랄드빛을 띠고 있다.전통 나룻배 플레트나를 타고 블레드 섬으로 들어가 낭만에 젖어본다. 호수 한가운데 있는 작은 섬에는 원래 슬라브의 토속신앙에 등장하는여신을 모시는 제단이 있었는데 745년 성모마리아 성당으로 개종했다.작은 섬을 한바퀴 돌며 여유를 찾고 고성으로 올라가 역사를 더듬는다.절벽 위에 구축된 중세 성에서 호수를 내려다 보며 자연에 취해 본다. 블레드호수의 전통나룻배 플레트나 뱃놀이슬로베니아는 작아도 경제, 문화, 관광자원은 풍성했는데,이제 다시 알프스가 있는 오스트리아 '할슈타트'로 갑니다.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 시내 구경

중부유럽에 위치한 슬로베니아는 이탈리아(서), 오스트리아(북), 헝가리(동),크로아티아(남) 국경을 맞닿아 있고 1991년 유고연방에서 독립한 국가이다.국토면적은 작지만 유고연방국가 중 유럽연합(EU)에 가장 먼저 가입하였고,탄탄한 경제력으로 발칸반도의 숨은 보석이라 불릴만큼 매력있는 나라이다. 블레드호수와 성을 보기 위해 크로아티아에서 북상하던중 둘러본 류블랴나,한 나라의 수도라고 하기엔 작은 도시지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중심지다.도심을 가로지르는 류블랴니차강을 따라 용의다리, 푸줏간다리, 트리플다리,성니콜라스 대성당, 시장, 메스티니 광장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몰려 있다. 슬로베니아의 수도인 류블랴나 시내구경은 계획에 없었는데,점심 먹고 추가 자유시간을 가졌고 다음은 블레드로 갑니다.

아드리아 진주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크로아티아 여행의 꽃, 아드리아해의 진주라는 별명에 걸맞는 두브로브니크,에머랄드빛 바다와 함께 옹기종기 모여있는 붉은색 지붕의 집들이 아름답다.북쪽 입구에서 밴으로 갈아타고 스르지산 전망대로 올라가 구도심을 살핀다.산정에서 멋진 포즈로 사진 많이 찍고 내려와 중세시대 성곽투어를 시작한다.  그날 날씨는 28~35℃로 너무 더워서 성벽산책은 생략하고 그냥 항구로 가서,유람선을 타고 로크섬을 한바퀴 돌아온 다음 성채 안을 거닐며 유유자적하다.7세기에 세워진 두브로브니크 대성당부터 시작해 렉터궁전, 오노프리오분수,프란체스코 수도원, 로브리예나츠 요새 등 시가지 핵심구역을 돌아 보았네요.     스르지산 전망대에서 보는 두브로브니크 성채와 아드리아해아드리아해의 진주라고 불리는 크로아티아의 남쪽끝에서 해안따라 북..

로마 왕궁이 있던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아드리아해를 끼고 남북으로 늘어서 있는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는'로마제국 이탈리아 베네치아' 로마의 유적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다.인구 20만 정도의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여생을 보내기 위해 지은 궁전 도시이다. 야자수가 인상적인 항구도시 스플리트 여행의 시작점은 리바 거리,크루즈선박이 많이 정박해있는 항구에서 디오클레티안궁전 안으로들어가 미로같은 거리를 살피며 현지인들의 삶을 함께 느끼게 된다.잠시나마 로마제국의 휴양지였던 스플리트의 매력에 빠져들어본다 발칸반도 크로아티아 수도와 제2도시 스플리트를 보고 다음에는'아드리아해의 진주'라고 하는 성벽도시 두브로브니크로 갑니다.

옥빛호수와 폭포가 조화된 플리트비체

유럽인들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비경으로 꼽는다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호젓한 숲속에 16개의 호수와 92개의 폭포가 아우러진 비경으로, 크로아티아국립공원으로 1949년 지정되고, 1979년 유네스코 자연유산에도 등재되었다.전체를 다 돌아보려면 며칠을 묵어야 하지만 3시간 한나절에 A코스만 돌았다. 울창한 숲속으로 들어가면 첫번째 전망포인트에서 큰 폭포가 보이고, 천천히걸어가면 옥빛 호수와 크고 작은 폭포들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4계절 다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아침 일찍 가서 A코스 한바퀴 돌고송어구이 점심 먹고 돌아서려니 아쉬웠지만 풍경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 1492년 이탈리아 콜럼버스가 후추를 구하려고 인도양으로 진출했는데,해변으로 달려 로마시대 디오클레시안 궁전이 있는..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 한나절 코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출발해 체코, 오스트리아 비엔나, 헝가리를 거쳐아드리아 해를 품고있는 크로아티아로 가려면 북쪽의 자그레브를 거친다.1990년대초 유고슬라비아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전쟁을 치렀지만, 그들은문화재와 자연을 잘 지켜내 오랜 역사의 흔적이 시내 곳곳에 잘 남아있다. 하늘로 우뚝솟은 108m 쌍둥이첨탑이 인상적인 자그레브 대성당은 수리중,자그레브 심장부 반옐라치치 광장 바로 뒤에 있는 돌라츠 시장을 둘러보고,구시가지로 들어가 대화재를 이겨낸 기적의 스톤게이트 지나, 13세기 건물성마르크성당(모자이크 지붕), 로트르슈차크에 올라 시내를 한눈에 살핀다.      지금까지는 서유럽과 비슷하게 성당과 고건축물이 많았었는데,이제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1949년, 1호)으로 들어갑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절경 도나우강 야경

세계 최고의 야경을 자랑한다는 '도나우강의 진주' 헝가리 부다페스트,자기들은 동유럽이 아니라 중앙유럽이라 한다는데 지도를 보니 그렇다.남쪽으로 가니 날씨가 더웠지만 남북으로 흐르는 도나우강 서쪽언덕에자리잡은 부다왕궁에 올라 시내전경을 살피고 어부의 요새부터 찾는다. 부다 왕국이 위기에 처하자 어부들이 성벽을 지켰다는 어부의 요새에서사진찍고 세체니다리와 건너편 도심의 성이슈트반 대성당과 영웅 광장,국회의사당 등 중요한 포인트를 눈에 담고 언덕을 내려가 오페라극장과역사유적을 둘러보고 유람선타고 보는 도나우강 야경 과연 환상적이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도나우강 야경헝가리 부다페스트 첫방문과 하루여행 아쉬움이 많았지만,다음날 남쪽 발칸반도의 관광1번지 크로아티아로 갑니다.

음악과 미술의 도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때 유럽을 주름잡았던 오스트라아는 예술로 오감을 만족시킬뿐만 아니라,알프스를 배경으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깔끔하게 정돈된 살기좋은 곳이지요.14~20세기 동유럽을 통치했던 합스부르크 왕가의 귀품있는 고장 비엔나(빈),왕가의 여름별장이었던 쉔브룬궁전 미술관에서 먼저 문화 유적을 살펴본다. 쉔브룬궁전은 1696년 레오폴트1세에 의해 지어졌다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가개축하여 1749년 현재 모습으로 완성되었는데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지요.다시 벨베데레 궁전미술관에서 크림트의 키스와 유디트 등 작품을 감상하고,왕궁정원과 게른트너 거리, 성슈테판 대성당 등을 살피며 역사기행을 했네요.   품격이 있는 클래식의 고장 비엔나(빈) 주요 관광포인트 맛보기만,다음은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내려갑니다. 다음편은 도나우강 야경

아기자기한 동화마을 체스키크롬로프

체코는 붉은 지붕이 인상적인 프라하가 관광 중심이지만, 체코 남부에마을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체스키크롬로프가 더 있다.아기자기한 전경이 많은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인데 블타바강이굽이치는 강변언덕에 자리한 13세기 고성과 성비투스 성당이 압권이다. 가파른 언덕에 세워진 성채로 들어가는 길에 망토처럼 생긴 망토다리를바라보며 오른쪽 언덕길로 오르면 붉은지붕의 건물과 자연이 어우러진풍경이 보헤미아의 보물이라는 칭송에 어울리게 동화처럼 쫙 펼쳐진다.성채를 살펴보고 이발사의 다리를 건너 성당까지 멋진 풍광이 일품이다. 프라하와 체스키크롬로프 이틀간의 체코 여행을 마치고,다음에는 예술의 고장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이동합니다.

체코 프라하 카를교와 시가지 핵심구역

보헤미아 왕국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블타바강카를교를 중심으로 왼쪽에 프라하성, 성비투스 대성당, 오른쪽 구시가지에구시청 천문시계, 틴성당, 바츨라프 광장과 국립박물관 등이 밀집되어 있다.프라하성 근처에서 시작해 천천히 걸어 또는 트램 타고 시내 구경하기 좋다. 우리도 첫날 카를교를 건너 존레논벽까지 '프라하의 봄' 을 조금씩 느껴보고,블타바강 카를교 근처에서 유람선을 타고 프라하의 야경을 실감나게 즐겼다.다음날 다시 프라하성부터 시작해 천천히 걸으며 카를교 타워도 올라가보고,구시가지 광장에서 천문시계탑, 틴 성당의 첨탑, 바츨라프 광장까지 걸었다. 천문시계탑에 12시 정각 30초 동안 타종, 창문이 열리며 예수의 12제자가 차례로 나옴.동유럽 여행의 관문 프라하에 볼거리가 참 ..

동유럽+발칸 6개국 여행 독일에서 출발

퇴직 후 2017년 터키일주, 2019년 미국 그랜드캐년 창조과학탐사에 이어올해 연구과제가 없어져 모처럼만에 동유럽 버킷리스트 하나를 지웠네요.교원투어 패키지를 선택 독일 프랑크프루트 아시아나 직항을 이용했네요.비행 13시간, 버스로 4시간 독일 동부 바이마르에 첫날 여장을 풀었네요. 백야로 해지는 시간이 21:37, 새벽에 일찍 눈이뜨여 동쪽하늘에서 일출을보고, 일찍 서둘러 작센 주도 드레스텐으로 이동해 오페라하우스, 대성당,루터의 종교개혁이 일어났던 드레스텐 교회를 살펴보고, 독일의 장가계라불리는 작센스위스에서 멋진 암벽과 엘베강 둘러보고 체코 프라하로 이동 모처럼 동유럽 여행을 결행했는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다음편은 계속 체코 프라하, 체스키크롬로프가 이어집니다.

농업 ODA 전문가 양성 교육 수강하다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조금씩 참여하고 있는데 교육이 있었네요.유럽여행에서 귀국한 다음날부터 3일간 시차적응 겸 교육을 받았지요."국제농업 개발협력에 마케팅을 더하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는 김용빈개발마케팅연구소장, E&S 컨설팅 이효정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섰네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이해, 기획·평가, 농촌개발 ODA 사업 사례,농촌진흥청 ODA 사업(KOPIA) & 현장사례, PDM 작성방법 등이었지요.초창기 KOPIA 소장경력도 있고, 라오스, 가나 등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있어, 배우고 익혀 앞으로 ODA 사업을 수행하는데 잘 활용해야겠네요.   평생 한 분야에서 농업연구자로 살아오다 전문성을 살려 퇴직 후에도 세계 식량안보에 기여코자 계속 공부합니다.

텃밭에 수박 참외 등 과채류 열매 풍성

동유럽&발칸 6개국 여행을 가느라 한동안 집을 비웠더니 텃밭이 궁금했네요.일정 무사히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텃밭으로 갔더니 장마철에 잡초와 더불어수박, 참외, 오이 등 과채류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주인장을 기다리고 있네요.수박은 가기 전에 2개를 따먹고 갔는데, 2주 사이에 일부 과숙되기도 했네요. 주렁주렁 참외도 노랗게 익은 것이 생겼고 잡초와 함께 넝쿨이 풍성해졌네요. '마통에 물외 크듯' 한다는 속담도 있는데 오이는 팔뚝만한 것이 10여개 이상..수확적기였던 옥수수도 일부는 과숙되어 딱딱해졌지만 그래도 먹을만하네요.빵과 치즈 등 서양식에 적응하다 집에 오니 텃밭 작물들이 우리를 반겨주네요.  장마철이 시작될 무렵에 텃밭 깨끗하게 잘정리해두고 여행 다녀오니,텃밭에 일부 작물은 과숙되기도 하고 부러지기..